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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회식사진 논란

오거돈 부산시장이 성추행으로 자진 사퇴를 했습니다. 오거돈 과거 회식 사진이 공개가 됐는데 회식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오거돈 시장의 스타일이 나옵니다.

 

오거돈 부산시장이 23일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며 사퇴한 것에 대해 부산 지역 여성계에서는 “예견할 수 있었던 일”이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지난 2018년 양옆에 젊은 여직원이 앉아 있는 회식 장면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사단법인 부산성폭력상담소는 23일 성명을 내고 “이번 사건은 오 전 시장이 공약으로 제시한 성희롱·성폭력 전담팀 구성을 당선 후에도 계속 미뤘던 모습이나, 지난 2018년 회식 자리에서 여성 노동자들을 양 옆에 앉힌 보도자료 등에서 어느 정도 예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부산성폭력상담소는 “낮은 성인지 감수성과 이를 성찰하지 않는 태도는 언제든 성폭력 사건으로 불거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또 “민주당 계열의 오 시장이 당선되면서 새로운 변화를 기대했지만, 당선 이후 보여준 모습은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변화를 말하기에 무색할 정도였다”고 했습니다.

 

2018년 오거돈 회식사진 입장문 


2018년 11월 오 시장은 양옆과 맞은편에 여성 근로자가 앉아 있는 회식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부산시청 및 산하 사업소 용역 근로자와 회식 자리에서 찍은 사진이었습니다. 사진을 보면 동석한 사람 대부분이 남성이었지만 오 전 시장의 옆과 맞은편에는 여성이 앉았다는 점이 문제가 됐습니다. 이에 ‘남성 중심의 회식 문화가 드러난 장면’이라는 지적이 잇따랐고, 오 시장은 소셜미디어에 “다시는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사과했습니다.

부산성폭력상담소는 “부산시는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하여 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2차 가해를 예방해야 한다”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 부산시는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오거돈 시장님 진정성 있는 행동 부탁 드립니다. 도망 다니지 마시고 처벌 달게 받으시기 바랍니다.

 

한편 오거돈 전 부산시장 사퇴 시점을 놓고 총선 전 조율이 있었다는 의혹이 불거지는 가운데 사퇴 공증을 맡았던 곳이 현 정권과 특수관계인 ‘법무법인 부산’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자에게 법무법인을 소개한 성폭력상담소 측은 의도가 없었다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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