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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43)이 제6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클래시컬 인스트루멘털 솔로’ 상을 받았습니다.

그래미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는 15일(미국 현지시간 14일) 열린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프리미어 세리머니(사전 시상식)에서 리처드 용재 오닐을 ‘베스트 클래시컬 인스트루멘털 솔로’ 부문 수상자로 발표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른지 세 번째 만에 처음 수상한 한국계 미국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43)이 "비올라에 있어 위대한 날이다. 내 삶에 있어서 이런 영광을 얻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래미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는 15일(미국 현지시간 14일) 열린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프리미어 세리머니(사전 시상식)에서 리처드 용재 오닐을 '베스트 클래시컬 인스트루멘털 솔로' 부문 수상자로 발표했습니다.

수상 연주곡은 리처드 용재 오닐이 데이비드 앨런 밀러의 지휘로 알바니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테오파니디스의 '비올라와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입니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수상자 발표 직후 영상을 통해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지휘자 데이비드 앨런 밀러와 알바니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에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음악가들에게는 가장 도전적인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가족들과 타카치 콰르텟에도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용재 오닐 프로필

리처드 용재 오닐은 2019년까지 12년간 실내악 그룹 앙상블 '디토' 음악감독을 맡으며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섰습니다. 지난해부터는 헝가리가 배출한 현악 사중주단 타카치 콰르텟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한국전쟁 고아로 미국에 입양된 어머니와 아일랜드계 미국인 조부모 밑에서 보살핌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비올리스트로서 최초로 줄리아드 음악원 대학원 과정에 입학했으며, 미국에서 활동하는 전도유망한 젊은 연주자에게 주는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을 받았습니다. 그래미 어워즈에는 앞서 두 차례 후보로 오른 바 있습니다.

 

 

그래미 어워즈 클래식 부문에서는 한국인이 수상한 적이 있습니다. 1993년 소프라노 조수미가 지휘자 게오르그 솔티와 녹음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그림자 없는 여인'이 그해 클래식 오페라 부문 '최고 음반상'에 선정됐습니다.

음반 엔지니어인 황병준 사운드미러코리아 대표는 미국 작곡가 로버트 알드리지의 오페라 '엘머 갠트리'를 담은 음반으로 2012년 그래미 어워즈 클래식 부문 '최고 기술상'을 받았습니다. 이어 2016년에는 찰스 브러피가 지휘하고 캔자스시티합창단과 피닉스합창단이 연주한 라흐마니노프의 '베스퍼스: 올 나이트 비질'로 '최우수 합창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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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범 농식품부 차관 쪼개기 매입 의혹

청와대 비서관 출신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의 가족이 신도시 인근 토지를 ‘쪼개기 투자’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14일 관보 재산등록 신고 내역과 관련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박 차관의 배우자 A씨는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일대 토지를 2016년 9월 사들였습니다. A씨 등 34명은 농업회사법인 명의로 2016~2017년에 걸쳐 2612㎡ 토지를 매입했습니다. A씨는 이 중 일부인 79㎡(24평) 상당 토지를 보유했습니다.

 

14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의 배우자 A씨는 2016년 9월 경기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613번지 토지 2천612㎡ 중 66㎡를 농업법인을 통해 5000만원에 매입했습니다. 매입 당시 박 차관은 농업 관련 시민단체인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연합회 대표였습니다.

이후 박 차관이 2019년 5월 청와대 농해수비서관으로 임명되자 A씨는 같은 해 8월 해당 토지를 4500만원에 팔았습니다.

결과적으로는 500만원 손해를 보고 팔았지만, 해당 토지가 민간도시개발사업인 화양지구 개발사업 부지와 밀접해 있다는 점에서 ‘쪼개기 투자’가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는 “박 차관의 배우자가 해당 토지를 지인의 권유에 따라 주말농장용으로 사들인 것으로, 투기 목적이 아니었으며 이 땅으로 이득을 취한 것도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박 차관은 땅 매입 사실을 청와대 비서관 검증 당시 인지했고 바로 팔려고 했으나 권리관계가 복잡해 다소 시간이 걸렸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영범 프로필

춘천 출신인 박 차관은 춘천 성수고와 서울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국민농업포럼 이사와 농식품부 농정개혁위원, 서울시 먹거리시민위원회 위원 등을 지내며 국내 농업 컨설팅 분야를 개척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965년생(춘천) △성수고 △서울대 농업경제학과(석사) △(사)국민농업포럼 이사 △농림축산식품부 농정개혁위원회 위원 △서울특별시 먹거리시민위원회 위원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 연합회 회장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농해수비서관 △농림축산식품부 차관(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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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프로필

국민의힘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최종 후보로 오세훈 후보가 선출됐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4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최종 후보자로 오세훈 후보가 선출됐음을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오 후보는 '100% 일반 시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41.64%를 득표해 나경원 후보(36.31%)를 꺾었습니다.

후보 수락 연설에 나선 오 후보는 "이 자리가 영광의 자리가 아니라, 준엄한 역사적 소명을 제게 주신 제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날로 스스로 다짐한다"며 "존경하고 사랑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국민 여러분, 반드시 단일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오 후보는 "지난 10년간 많이 죄송했다, 임기를 다 마치지 못한 서울시장으로 10년간 살아오면서 그 죄책감"이라며 울먹거리기도 했다. 오 후보에게 패배한 나경원 후보는 "승복하고 축하드린다"고 답했습니다.

 

 

 

오세훈 프로필

출생

1961년 1월 4일, 서울특별시

 

학력

~ 1999

고려대학교 대학원 법학 박사

~ 1990

고려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

~ 1983

고려대학교 법학 학사

~ 1979

대일고등학교

~ 1976

중동중학교

 

경력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특임교수2019.01 ~ 2020.01

자유한국당 서울특별시당 광진구을 당협위원장

2018.12 ~ 2019.02

자유한국당 국가미래비전특별위원회 위원장

2015.04 ~ 2019.08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석좌교수

2013.04 ~ 2013.12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

2013.02 ~ 2018.12

법무법인 대륙아주 고문변호사

2011.03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공동위원장

2010.07 ~ 2011.08

제34대 서울특별시 시장

2008

경제협력개발기구 장관회의 명예준비위원장

2006.07 ~ 2010.06

제33대 서울특별시 시장

2003.07 ~ 2004.02

한나라당 청년위원회 위원장

2003.02 ~ 2006.06

환경재단 136포럼 운영위원회 위원

2001.06 ~ 2002.09

한나라당 미래를 위한 청년연대 공동대표

2000.05 ~ 2004.05

제16대 국회의원

1999.03 ~ 2000.02

숙명여대 법과대학 법학과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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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축구협회 부회장 프로필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 주역인 이영표(44세) 프로축구 강원FC 대표이사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맡게 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강원FC의 이영표 대표이사와 김기홍(63세) 전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을 협회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프로축구 강원FC의 이영표(44) 대표이사와 김기홍 전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부위원장(63)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KFA는 이 대표이사가 에인트호번(네덜란드), 토트넘(잉글랜드) 등 해외 명문 클럽에서 뛴 경험을 바탕으로 축구 저변 확대, 선수 육성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를 기대합니다.

그가 현직 프로구단 대표이사여서 K리그 지원 정책을 수립하는 데에도 많은 조언 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기홍 부회장은 기존 조현재 부회장이 최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에 임명돼 부회장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새로 선임됐다.

김 부회장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체육국장, 관광국장, 미디어정책국장 등을 역임한 스포츠 행정 전문가입니다.

김 부회장은 대관 업무와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 업무 등을 주로 맡습니다.

앞서 이용수(세종대 교수), 최영일(전 국가대표), 김병지(김병지스포츠문화진흥원 이사장), 김대은(전북축구협회장), 홍은아(이화여대 교수·전 국제심판) 부회장을 선임한 KFA는 이번 이영표, 김기흥 부회장 선임을 끝으로 총 7명의 부회장단 구성을 완료, 제54대 집행부 구성을 마쳤습니다.

 

이영표 프로필

안양공고 졸업,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2000시드니올림픽 국가대표, 2002 한일월드컵 국가대표,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축구선수, 토튼넘 훗스퍼(잉글랜드) 축구선수, 2006 독일원드컵 국가대표, 도르트문트(독일)축구선수, 2010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국가대표, 제15뢰 AHC아시안컵 국가대표, 벤쿠버 화이트캡스FC축구선수, KBS 축구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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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 국회의원 사퇴

열린민주당 국회의원이자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김진애 의원이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겠다"고 2일 밝혔습니다. 8일까지인 공직자 사퇴 시한에 구애받지 않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단일화 협상에 나서기 위해서입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함께 승리하려면 충실한 단일화 방식이 필요하고, 그 과정을 서울시민들이 흥미진진하게 여길 수 있어야 한다"며 "승리하는 단일화를 성사시키기 위해서, 제 국회의원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민주당과 박영선 후보에게 요청한다. 김진애의 국회의원직 사퇴 결단이 헛되지 않도록 부디 공정한 단일화 방안으로 합의되는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그간 여권 단일화는 불가피하다면서도,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국회의원 등 공직자의 사퇴 시한인 8일까지 논의를 끝내기는 너무 촉박하다고 주장해왔습니다. 단일화 방식에 대한 이견으로 민주당과의 협의가 교착상태에 빠지자, 자칫 민주당 시간표대로 끌려가지 않기 위해 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진을 친 셈입니다. 김 의원은 '단일화 여부와 관계없이 사퇴하느냐'는 질문에 "그런 의사를 진즉 열흘 전부터 민주당에 밝혀왔다"며 사퇴 시점에 대해선 "이번 주말까지 마무리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1번이었던 김 의원이 사퇴할 경우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의원직을 승계하게 됩니다. 지난해 4월 총선 당시 비례대표 순번 4번이었던 김 전 대변인은 비례대표 3번까지 당선권에 들면서 배지를 달지 못했습니다.

 

친문재인 지지자들은 김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김 전 대변인의 국회 입성을 위해 김 의원에게 의원직 사퇴를 요구해왔습니다.

 

2020/08/05 - [issue & life/Who is?] - 김진애 세금만 잘 내라..김진애 프로필

 

김진애 세금만 잘 내라..김진애 프로필

김진애 세금만 잘 내라..김진애 프로필 김진애 의원이 종부세 개정한 찬성 토론을 하면서 세금만 잘 내라고 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4일 국회 본회의장에

you0000.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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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571번-575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동선은?

2일 0시 기준 확진자 5명 발생(누적확진575명, 완치544명, 사망1명, 자가격리437명). covid19.jeju.go.kr/info.jsp

 

제주특별자치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상황실

제주특별자치도 코로나19 상황실

covid19.jeju.go.kr

제주지역에서 1일 하루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하루 새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건 지난 1월 5일 등에 이어 올해 여섯 번째입니다.

특히 제주도의회 직원 1명이 확진돼 진행중인 임시회 일정이 모두 취소됐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1일 718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습니다.

추가 확진된 5명 중 3명은 전라북도 확진자의 접촉자며, 1명은 확진자 가족,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를 파악 중입니다.

1일 확진된 제주 571번~573번은 전라북도 확진자 A씨의 접촉자입니다. A씨는 제주도민으로 지난 27일 전라북도에서 검사를 받고 28일 확진됐습니다.

571~573번은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달 28일 코로나19 진단검사 뒤 1일 확진 통보를 받았습니다.

574번은 572번의 가족으로, 572번의 확진 판정 직후 접촉자로 분류됐습니다. 1일 진단검사 뒤 이 날 밤 최종 확진됐습니다.

575번은 지난 25일부터 발열과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자 1일 진단검사 뒤 이 날 밤 확진됐습니다.

575번이 제주도의회 소속 공직자로 확인됨에 따라 도의회 부서 직원 등 26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특히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2일 예정된 제39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4개 상임위원회 의사일정이 모두 취소됐습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진술을 확보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현장 CCTV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575번 공직자 확진으로, 제주지역 공직자중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2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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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퇴사 이유는?

배성재기 sbs를 퇴사 프리선언을 했습니다.

 

배성재 아나운서가 SBS를 떠나는 심경을 전했다고 합니다.

배성재는 지난달 28일 SNS에 “15년의 시간을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SBS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사진에는 SBS 콘텐츠전략본부 소속 배성재의 사원증, 한국프로축구연맹 캐스터로서의 사원증 모습이 담겼습니다.

앞서 배성재는 앞서 지난 16일 배성재가 SBS에 사표를 제출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배성재는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생녹방(녹음 현장 생중계)에서 “사표는 아직 안 냈다. SBS가 감사한 제안을 많이 해주셔서 곧 결론이 난다”고 귀띔했었습니다.

SBS는 19일 배성재의 사표를 수리하고, 배성재는 28일 자로 SBS를 떠났습니다. 다만 '배텐'의 진행은 배성재가 계속 맡을 예정입니다. 한 방송 관계자는 “배성재 아나운서가 ‘배성재의 텐’에 큰 애착을 가지고 있었고 퇴사 이후에도 라디오 유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 왔다”며 SBS 라디오 측과 배성재가 원만하게 이야기를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배성재는 SBS를 떠나 2021시즌 K리그1 캐스터로 연맹 자체중계진에 합류했습니다. 배성재는 1일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 울산과 강원의 맞대결에 박문성 해설위원과 함께 중계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이어 올 시즌 K리그1 중계방송 캐스터로 고정 출연합니다.

 


한편 배성재는 2004년 KBS 광주총국 아나운서를 거쳐 2006년 10월 S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습니다. 배성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유럽 챔피언스리그 등 해외축구와 2010 남아공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하계 및 동계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수많은 국제 스포츠 메인이벤트 경기들을 중계하며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캐스터'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배성재의 제2의 인생 응원합니다.

아나운서 프리선언 후 성공할 확률이 높아 보이지 않는데 배성재 아나운서는 제2의 김성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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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프로필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4선 의원 출신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민주당은 오늘(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 경선 당선자 발표대회에서, 박영선 전 장관이 우상호 예비후보를 꺾고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1960년생으로 경남 창녕 출신인 박 후보는 MBC 앵커와 로스앤젤레스 특파원, 로스앤젤레스 특파원을 거쳐 2004년 MBC 선배인 정동영 당시 열린우리당 의장의 주선으로 대변인에 발탁되며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17대 국회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18~20대까지 서울 구로을에서 당선되며 4선 의원을 지냈습니다. 2007년 대선에선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후보의 BBK 의혹에 맹공을 퍼부으며 'MB 저격수'로 활약했습니다.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전신) 첫 여성 원내대표로 선출돼 7·30 재보궐선거 참패로 안철수·김한길 당시 공동대표가 사퇴한 뒤 혼란에 빠진 당수습에 앞장섰습니다.

19대 국회 전반기에는 비(非)법조인 출신임에도 헌정사상 첫 여성 법제사법위원장을 지냈으며, 20대 국회에선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사법개혁에 앞장섰습니다.

20대 총선을 앞두고 안철수 당시 의원과 민주당 내 비주류 중진들이 탈당해 국민의당을 만들 때 민주당에 잔류했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에서 비대위원을 맡아 총선승리에 일조했습니다.

2012년 18대 대선과 2017년 19대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 선대위 공동위원장을 맡았습니다. 박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경희대 후배이기도 합니다.

문 대통령 당선 후 에콰도르 대통령 취임식 대통령 특사로 발탁된 데 이어 2019년 4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기용돼 지난 1월까지 1년 9개월 동안 장관직을 수행했습니다.

국회의원 시절 재벌개혁의 소신이 뚜렷한 원칙주의자로 강성 이미지가 짙었지만, 중기부 장관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을 펴며 안정감과 추진력도 대중에 각인시켰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마스크 대란을 해결하는 수완을 선보였습니다.

박 후보는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세 번째 도전이기도 합니다. 2011년 10·26 서울시장 재보선에 민주당 후보로 나섰지만 야권 단일화 경선 끝에 무명이던 고(故) 박원순 변호사에게 고배를 마셨습니다.

2018년 7회 지방선거에서 3선 고지에 나선 박원순 당시 시장에게 다시 도전장을 던졌지만 민주당 경선에서 석패했습니다.

이번 보궐선거에선 '서울시 대전환'을 표방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주요 공약으로 '21분 콤팩트 서울'과 '수직공중정원도시', '소상공인 구독경제', '반값아파트 공공분양 30만호', '소상공인·청년 5000만원 무이자 대출'을 제시했습니다.

박영선 프로필


▲1960년 경남 창녕 출생 ▲경희대 지리학 학사 ▲서강대 언론대학원 석사 ▲MBC 보도국 기자, 앵커, 경제부장 ▲17·18·19·20대 국회의원(4선) ▲열린우리당 대변인 ▲민주당 정책위의장 ▲18·19대 대선 문재인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민주통합당 MB·새누리 심판 국민위원회 위원장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 ▲에콰도르 대통령 취임식 문재인 대통령 특사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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