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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갑 태영호(태구민) 당선 프로필

강남갑 지역구 미래통합당 후보 태구민이 당선 됐습니다.탈북자 출신 첫 지역구 국회의원입니다.

21대 국회에서는 탈북자 출신의 의원을 만나볼 수 있게 됐습니다. 태구민(태영호) 통합당 후보가 강남갑에 출마해 국회 입성에 성공한 것입니다. 탈북자 중 최초의 지역구 국회의원이 탄생한 것입니다. 태 당선자는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영사을 지냈으며 2016년 한국으로 탈북했습니다. 강남갑은 지난 16대 총선 이후 내리 보수정당이 차지할 정도로 보수의 텃밭으로 분류됩니다. 하지만 태 당선자가 탈북자 출신인 탓에 자격 논란이 일기도 했었답니다.
태 후보는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로 있다가 2016년 7월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탈북했습니다. 30년간 북한 외교관으로 일한 경력을 통해 현 정부의 대북정책 등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태구민 후보 당선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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