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코로나19 중국 통계축소 은폐 논란

미국에서는 중국이 코로나19통계를 축소하고 은폐 했다고 생각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중국에서 확진자수 증가가 눈에 띄게 줄어 들었는데 말도 안되는 얘기 같네요.. 중국이니까 코로나19 통계조작이나 은폐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미국 정보당국은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건수와 사망자 수를 실제보다 적게 보고해 상황을 은폐한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4월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3명의 당국자를 인용해 정보당국이 이런 내용이 담긴 기밀 보고서를 작성해 지난주 백악관에 전달했다며 당국자들은 중국이 발표한 발병 건수와 사망자 수 관련 내용은 불완전하며 이는 고의적이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 기준 중국이 공개한 코로나19 관련 환자는 이날 오후 기준 확진자 8만2000여명, 사망자 3300여명입니다. 하지만 블룸버그는 중국이 무증상자를 환자 수에서 제외하고, 몇 주 동안 확진자 계산 방식을 반복적으로 변경했다고 지적하며, 미 당국자들도 중국 통계에 불신을 꾸준히 드러냈다고 전했습니다.


데비 벅스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은 전날 언론 브리핑에서 "의료계는 중국의 자료를 '실제 예상보다 더 작은 것'으로서 해석한다"고 말했습니다. 벤 새스(네브래스카) 상원의원은 "중국 공산당은 정권을 보호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코로나에 대해서도 계속 거짓말을 할 것이다"라고 비판했습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중국은 지난해 12월 코로나19가 첫 발발했다고 하지만, 최소 그보다 한달 전 중국에서 첫 발병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중국이 문제의 정도를 숨기고 정보공유를 늦추고 있다면서 투명한 정보 공개를 누차 촉구해 중국과 마찰을 빚었습니다. 그는 "중국이 정보를 공유하지 않음으로써 전문가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더 어렵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 수를 실제보다 축소해 확산 상황을 의도적으로 은폐했다는 논란에 대해 엉뚱한 발언을 늘어놓아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1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가진 코로나19 태스크포스 일일 언론 브리핑에서 “미국은 중국 정부가 진짜로 통계를 축소했는지 모른다”며 “우리는 중국의 회계사가 아니다”라고 논점과 상관없는 발언을 늘어놓았습니다.


여전히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집계가 조금 밝은 쪽으로 보인다”며 “우리가 목격한 바와 보도된 것에 비하면 나는 비교적 착하게 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