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 대장신도시 지정 전 땅과 건물을 매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4일 지인들과 밭에서 감자 등을 심었다는 목격담이 나왔습니다. 투기 의혹이 불거진 지 이틀 만에 농사 짓는 모습을 보이려 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서영석 의원 부천 투기 의혹
16일 국민일보는 대장지구 인근 주민들의 발언을 종합해 최근 서 의원이 지인들과 밭에 감자 등을 심은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보도에는 서 의원 소유로 알려진 밭에는 감자 묘목이 심겨 있었고 주민들은 지난 14일 서 의원과 가족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온 종일 작업을하는 것을 목격했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에 투기 의혹이 불거진 지 이틀 만에 농사를 짓는 모습을 보이려 했던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에 대해 서 의원 측은 공동매입한 지인이 다녀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서 의원은 2015년 경기 부천시 고강동 토지 877㎡와 351㎡규모의 근린생활시설을 지인 A씨와 절반씩 매입한 것으로 지난 12일 확인됐습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해 8월 공개한 신규 국회의원 재산공개 내역에 등장하는 부동산입니다. 해당 토지는 3기 신도시로 지정된 부천 대장지구와 불과 2㎞ 거리에 떨어져 있습니다.
당시 서 의원실 측에서는 "지인이 같이 사자고 졸라서 산 것"이라며 "나중에 봤더니 지하수도 안 되고 상수도 시설이 전혀 없더라. 거의 사기당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가치가 상승한 것도 아니라 내놓은지 오래됐는데 팔리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민주당의원들 상당수가 투기의혹이 있는데 먼저 밝혀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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