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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bj 시조새 나라망신

인터넷 개인방송 BJ 시조새가 코로나19 확산 시국을 무시하고 재미있는 방송을 하겠다며 브라질로 간 뒤, 현지에서 여성들 몸을 몰래 촬영하고 지역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 소속 BJ인 A씨는 지난 12일 "위험한 나라지만 가서 죽더라도 재미를 주고 싶다"며 브라질행을 결심했음을 밝혔습니다.

브라질에 도착한 A씨는 15일 이구아수 폭포 등 유명 관광지를 찾아 생방송을 수차례 진행했습니다. 그는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춤을 추거나 상의를 벗은 채 시내 거리도 활보했습니다.

A씨는 지나가는 현지 여성의 뒷모습에 카메라를 비추며 몰래 촬영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브라질 사람들 보니까, 와 진짜 얼굴이 XX 예쁘긴 하다"며 여성들의 외모도 품평했습니다. 이 상황이 생방송으로 진행되면서 몇몇 시청자들은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라질 내 빈민가인 파벨라를 비하하는 발언도 남겼습니다. 그의 방송이 현지 교민과 한국 거주 브라질인들을 중심으로 확산되자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브라질존중해주세요', '#파벨라존중해주세요' 등의 해시태그 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브라질 상파울루 한국 총영사는 공개 입장문을 내고 유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같은 사실이 한국에서도 뒤늦게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비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들은 "한국 망신이다. 뭐하는 사람이냐", "BJ는 사고만 친다. 미담은 없는 거냐", "돈만 벌면 양심이고 질서나 윤리고 뭐고 나몰라라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돈벌어로 나라망신 시키는 사람들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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