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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상청

일본기상청 9호태풍경로예상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하다는 제9호 태풍은 ‘마이삭’이라는 데는 각국의 기상 기관은 이견이 없습니다. 한반도를 향해 치고 올라오는 태풍 마이삭의 눈이 뚜렷하게 보일 정도로 세력이 엄청나게 발달했습니다.

 

우리나라 기상청과 일본기상청의 태풍 예보가 좀 엇갈리는 부분이 있는데 이번 태풍 마이삭은 강한 태풍이라는게 공통된 분석입니다. 

 

중심 부근에는 초속 50~60m에 육박하는 폭풍우를 동반한 '매우 강한' 태풍으로 2일 새벽 현재 오키나와 부근까지 올라왔습니다. 기상청은 '마이삭'이 점차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경남 남해안을 향해 북상할 것으로 한국 기상청이 전망했습니다.

 

오늘(2일) 저녁, 제주도 동쪽 해상을 거쳐 모레 새벽에는 부산 부근 남해안에 상륙한다는 기상청의 예측입니다. 이후 경남 내륙을 관통해 동해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기상청은 태풍이 오늘 밤 제주도를 거쳐 내일 새벽에 부산 인근 해안으로 상륙한 뒤 아침에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국에 50~300mm 비가 예상되는데 특히 동쪽지역에 많이 내릴 걸로 보입니다.

 

부산과 동해안, 한라산에는 400mm 넘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위험반원인 영남 해안과, 제주도에는 초속 50m, 시속 180km의 강풍이 몰아칠 전망입니다.

 

그런데 미국과 일본은 우리 기상청과 달리 태풍이 전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 예보대로라면 경로가 비슷한 태풍은 역대 2번째로 많은 재산피해를 낸 '매미'인데, 당시 경남 남해군에 450mm 비를 내렸고, 제주도에선 기상관측사상 가장 강한 초속 60m의 강풍을 기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

미국, 일본이 예상한 경로라면 역대 최악의 피해를 낸 루사와 비슷한데, 매미보다 서쪽으로 치우친 경로를 따라 수도권에 초속 27m의 강풍을 일으키며 더 넓은 지역에 피해를 줬습니다.

 

뿐만 아니라 동해안 전역에, 특히 강원도 강릉에는 단 하루 만에 870mm의 비를 쏟아부었습니다. 한·미·일 예상 경로에 차이가 있지만 전국에 비바람이 분다는 점과 특히 영남과 동해안에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http://www.jma.go.jp/jp/typh/

 

気象庁 | 台風情報

存在地域五島市の西南西約170km

www.jma.go.jp

제주도와 영남 해안, 울릉도 독도에서 초속 50m 이상, 영동과 남부 내륙에 초속 40m 안팎의 돌풍이 예상되는데 초속 40m가 넘으면 사람은 물론 큰 바위도 날아갈 수 있고 달리는 차도 뒤집힐 수 있습니다.

태풍 마이삭은 올가을 첫 내륙 관통 태풍으로 예상돼 우려가 큽니다.준비 단단히 해야 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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