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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액 빨간 피..혈 정액증 원인

중장년층 남성은 전립선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갑자기 정액의 색이 빨갛게 변했다면 전립선질환일 확률이 있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안전합니다.

혈정액은 젊은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특별한 이유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일정 기간 증상이 있다가 없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때때로 전립선암, 전립선염 등 전립선 질환과 하부요로계의 염증이나 폐색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액의 색이 빨간색이나 까만색으로 변하는 것은 정액에 피가 섞여 나왔기 때문입니다. 피가 섞인 정액을 '혈정액'이라고 하는데, 대개 통증은 나타나지 않는다. 혈정액이 생기는 주요 원인은 전립선염입니다. 젊은 사람이라면 대부분 염증을 의심하면 되지만, 40대 이상이라면 전립선암의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한 보고에 따르면 혈정액이 있는 사람의 약 14%에서 전립선암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과체중인 중·장년층은 전립선암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컬럼비아대 연구팀이 '종양학 연보'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50세부터 64세 사이 중·장년층의 과체중은 전립선암 발병률을 더욱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허리둘레 또한 전립선암 발병률을 높였습니다. 한편 대한비뇨기과학회에 따르면 동물성 지방 과다섭취, 식이섬유 섭취 부족, 인스턴트 식품 섭취 등도 전립선암 위험을 높입니다. 고지방식은 전립선암 세포 발생을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혈정액 증상이 있다면 부부관계 시 충혈된 혈관이 터지면서 혈정액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는 삼갈 것을 권합니다. 부득이하게 부부관계를 한다면 피임 기구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더 정확한 사항은 담당 의료진과 상의 후 시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실제로 혈정액증은 대부분은 만성피로, 과도한 성행위, 무리한 자위행위 등에 의한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한 마디로 아주 피곤하면 코에서 코피가 나듯이 피로 누적 등으로 몸 상태가 안 좋아지면 정액에서도 피가 나오는 것입니다. 이러한 단순한 원인에 의한 혈정액증은 충분한 휴식 등 컨디션 조절을 하면 상태가 호전됩니다. 만일 이것이 지속하는 경우에는 앞서 언급한 전립선염 등의 비뇨기과적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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