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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호우경보 광주천 범람위기..광주 강수량

광주 지역에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이 침수되고 도심을 흐르는 광주천의 범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호우 경보가 내려진 광주와 전남 지역에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광주 남구에는 141㎜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광주 전역에서 신고된 침수 등 비 피해는 200여건이라고 합니다.

몇시간째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광주·전남 주요 하천이 범람 위기에 처했습니다.

7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양동 태평교(KDB 빌딩 앞) 광주천의 수위가 높아져 범람이 우려됩니다.

호남 최대 전통시장인 양동시장, 복개상가 인근에는 하천물이 불과 몇m 위 도로를 삼킬 듯 넘실대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서구는 통행자 등을 대피하도록 하고 차량 등은 우회 운행하도록 했습니다.

영산강 홍수통제소는 오후 4시를 기해 지석천 나주시(남평교) 구간에 홍수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홍수통제소는 오후 3시 10분 홍수주의보를 내렸다가 50분 만에 격상했습니다.

당국은 하천 주변은 물론 계곡, 해안 등 출입을 하지 말고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비가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특보에 귀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앞서 광주기상청이 이날 오후 1시40분 광주와 전남 화순·나주·곡성에 호우경보를 발효했습니다.

무안·신안·목포·영광·함평·영암·장성·구례·담양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같은 시각 강수량은 화순 94.5㎜, 나주 93㎜, 광주 풍암 83.0㎜, 지리산 피아골 74㎜, 무안 72㎜, 곡성 옥과 68.5㎜, 영광 68.3㎜의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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