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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 효능 복분자 술 담그는법

 

복분자는 7월이 제철입니다. 7월 초순까지 영양분이 제일 풍부 합니다. 

 

산딸기의 한 종류인 복분자는 예부터 정력에 좋은 음식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이 열매를 먹고 난 후 소변 줄기가 너무 세서 요강을 엎었다는 민담에서 유래되어 뒤집힐 복(覆), 동이(질그릇) 분(盆), 아들 자(子)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또한 음력 5월에 익은 열매가 검붉은색을 띠어 오표자(烏藨子), 대맥매(大麥莓), 삽전표(揷田藨), 재앙표(栽秧藨)라고도 불립니다.

복분자는 베타카로틴부터 비타민,칼륨,칼슘,철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양분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복분자 대표적인 효능은 피로회복,기력보충,항산화,심혈관 질환 예방입니다.

 

복분자 효능

한방에서는 복분자의 열매와 잎,꽃,뿌리까지 모두 이용합니다. 주로 덜 익은 것은 한약재로,말린 것은 술로 담가 신경 쇠약 치료제로 쓰입니다.

복분자에는 퀘르세틴이라는 항산화 물질과 항암 성분으로 알려진 타닌,노화를 방지하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항산화 물질이 많아 피로를 푸는 데 좋고 동맥 경화를 예방합니다. 칼슘이 들어 있어 성장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성장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주기 때문에 성장기 아이들에게 특히 좋습니다.

 

복분자에는 피부 미용에 좋은 성분도 가득합니다.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 C가 들어있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기미를 유발하는 멜라닌 색소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게다가 복분자의 검은색을 띠는 안토시아닌(anthocyanin)은 체내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망막에 있는 로돕신(빛을 감지하는 색소의 일종)의 재합성을 촉진해 안구건조증, 황반 변성, 백내장 등의 안질환을 예방한다. 안토시아닌은 특히 베리류에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복분자의 경우 아로니아 다음으로 많습니다.

 


복분자 먹는법

복분자는 생으로 즐기는 과일이면서 약성이 좋아 한약재나 건강 음료로 많이 이용합니다. 가장 간단하면서 오래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복분자청을 담가 차로 먹는 것입니다. 복분자는 물이 닿으면 금방 물러 흔히 녹는다라고 표현하는 상태가 되고 청으로 담글 때도 수분이 많아지는 문제가 생깁니다.그러한 이유로 씻지 않고 사용하는게 좋으며 가급적 유기농을 골라야 합니다. 

 

복분자 술 담그는법
복분자를 한약재로 사용할 경우 미숙과를 따서 말린 다음 물 300ml에 12g넣어 달이거나 빻아서 가루를 복용합니다. 신선한 복분자 300g을 제철에 구해서 소주 1.8l를 붓고 1개월 가량 숙성시켜 약주로 마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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