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쌴사댐 규모 붕괴?

세계 최대규모의 샨샤댐이 붕괴할 가능성이 있는지 규모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중국에 6월부터 지속된 폭우로 양쯔강 일대 중국 남부 지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역의 물이 양쯔강으로 몰려들면서 수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후베이성에 지어진 세계 최대의 발전용 댐인 싼샤댐의 수위가 최고 수위를 향해가면서 수압에 의한 붕괴 위험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만 붕괴 위험에 대한 경고는 지난해부터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주장으로 뚜렷한 증거는 아직 없습니다. 중국 정부도 공식적으로는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창장은 중국을 대표하는 강입니다. 약 6300㎞로 중국 최장이고 세계 3위입니다. 티베트고원에서 발원한 창장은 쓰촨성 평원을 지나 동쪽으로 흐르다가 대협곡을 만납니다. 싼샤(三峽)라 불리는 후베이성의 취탕샤(瞿塘峽)·우샤(巫峽)·시링샤(西陵峽) 지역입니다. 물살이 세고 수력자원이 풍부한 이곳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댐이 들어서 있습니다. 2009년 완공된 싼샤댐은 수력발전, 홍수조절, 관광 등을 위한 다목적댐입니다. 높이 185m, 너비 135m이고 길이는 2309m나 됩니다. 발전용량은 시간당 1820만㎾로 단연 세계 1위입니다. 국가백년대계로 건립되었다는 싼샤댐은 완공 10년이 지나면서 홍수방지와 수력발전 등에서 일정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댐이 붕괴한다면...


싼샤댐 붕괴설은 환경 파괴에 안전문제까지 겹치면서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최근에는 중상류에 폭우가 계속되면서 우려가 공포 수준으로 발전했습니다. 싼샤댐의 수위(20일 현재)는 165m로 홍수 통제수위(145m)를 넘어서 댐 최고수위(175m)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싼샤댐이 터지면 이재민이 4억명에 이르고 중국 국내총생산의 40%가 감소한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중국 공산당이 자신들의 존망이 달린 싼샤댐의 붕괴를 맥없이 바라보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장마 속에 최고 수위로 치닫는 싼샤댐이 위태롭기만 해보입니다.

중국 정부는 최대 수위인 175m까지 물이 차도 충분히 견딜 수 있게 건설된 만큼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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