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개학 추가연기 안한다. 격일 격주 등교

초중고 개학 추가연기 안한다. 격일 격주 등교 실시

교육부 차관이 개학 추가연기 안한다고 합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학생 분산을 위해 "고3은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과밀 학급은 특별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분반 수업 등 여러 가지 방법을 활용하도록 할 것"이라며 "고3 이외의 학년은 격주, 격일, 주 1회 이상 등교 등의 방식으로 등교 학생 밀집도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격일제·격주제·5부제 등 학교별로 여건 따라 학생 분산
교육부가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학교까지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보고 예정대로 등교 수업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고등학교 3학년 등교 수업 대비 학생 분산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박 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대도시와 중소도시, 농어촌 등의 상황이 달라서 교육부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긴 어렵지만, 교육청에서 이런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차관은 또 학년별로 등하교 시간을 달리하거나 분반 수업, 대형 교실 수업 등으로 거리두기를 함으로써 등교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교육부 발표에 따라 고3 학생은 20일, 고2·중3·초1∼2·유치원생은 27일, 고1·중2·초3∼4학년은 6월3일, 중1·초5∼6학년은 6월8일에 예정대로 등교합니다.

교육부는 그런데도 등교를 더 미루지 않는 이유를 총 세 가지 제시했습니다.
교사·학생 등 학교 구성원 중에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많지 않은 점, 등교를 더 미루면 고3 진로·진학 준비가 어려워지는 점, 지역별·학교별로 상황에 맞게 학생을 분산시키면 '생활방역'(생활 속 거리 두기)이 가능하다는 점 등입니다.

교육부는 20일에 고3부터 등교를 시작하면 각 학교에서 밀집도 등 여건을 고려해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으로 학사 운영을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각 시·도 교육청과 학교에서는 학급별 책상 배치를 시험 대형으로 하고, 도서관 등 공동시설 이용을 최소화하며, 30명이 넘는 학급은 음악실 등 넓은 특별실에서 수업하는 등의 방안을 짜고 있습니다.

초중고 등교개학 꼭 해야하는지 의문입니다.
부디 확진자가 발생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