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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을 빨리 눈치 챌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초기에 대장암을 알 수 있는 증상은 없습니다.아쉽네요..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진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대장암 초기에는 거의 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검진 시기를 놓치게 되어 암이 상당히 진행된 뒤에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증상과 상관없이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배변 습관이나 대변의 변화를 잘 점검하여 대처한다면 그나마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40~50대에 이유 없는 복통, 불쾌한 배변, 혈변 등이 있는 경우 대장 내시경 검사를 꼭 받는 것이 대장암 예방과 조기 진단에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신규 대장암 환자(2018년 2만7,909명)는 생활환경과 식생활의 서구화로 2012년 정점(2만9,556명)을 친 뒤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검진 때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악성으로 넘어가기 전 단계의 용종을 제거하는 경우가 많은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대량의 장 정결제(관장약)와 물을 복용해야 하는 불편 때문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기피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또 대장암은 초기에 별다른 자각 증상이 없어 말기에 발견되는 경우도 많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배변시 출혈이 있거나 설사·변비나 복부 통증, 체중 감소, 지속적인 소화불량 등이 있다면 대장암을 의심하고 검사를 받는 게 좋습니다. 항문 가까이에 암이 생기면 배변 시 통증을 느끼거나 잔변감 등으로 대변을 보기 힘들어집니다. 때로는 방광·전립선을 누르거나 침범해 배뇨 불편을 겪기도 합니다.

림프절 전이 위험이 낮은 일부 조기 대장암은 내시경으로 간단하게 절제할 수 있습니다. 크기가 작은 경우 대장내시경 올가미절제술로 제거합니다. 용종 절제 때 흔히 이용하는 방법인데 종양의 아래 부분을 특수 올가미로 죈 뒤 전류를 흘려 종양을 절제합니다. 큰 조기 대장암은 올가미 대신 칼로 종양 아래 부위를 박리(내시경 점막하박리술)합니다.

림프절 전이 위험은 내시경, 컴퓨터단층촬영(CT), 내시경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판단합니다. 다만 이런 검사가 림프절 전이를 완벽하게 진단하지는 못하므로 내시경으로 절제한 조직을 검사해 치료 종결 후 추적관찰할지, 추가 수술을 할지 결정합니다.

대장암이 진행되면 종양이 장벽을 뚫고 나가 주변 장기·복막으로 전이됩니다. 조기 대장암은 장벽 점막층 또는 점막하층에 국한돼 그럴 가능성은 없지만 장벽 내 림프관·혈관을 통해 전이될 위험은 있습니다. 대장 점막에 국한된 암(점막내암)은 점막층에 림프관이 없어 림프절로 전이될 위험이 없습니다. 반면 림프관이 있는 점막하층암은 림프절 전이 빈도가 10~15%에 이른다고 합니다.

 용종 중 일부만 암으로 진행되거나 대장벽으로 깊이 침범하지 않는 암은 주변 림프절 전이가 없다면 내시경 절제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으로 잘 절제했더라도 점막하층 아래쪽까지 파고들었거나 경계선에 암세포가 없다는 게 확인되지 않았다면, 조직검사로 확인하는 몇 가지 위험요소 중 한 가지라도 해당된다면 추가로 장 절제 수술을 합니다.

수술 후 조직검사에서 병기가 결정되면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를 추가로 시행합니다. 전이가 너무 심해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도움이 안 된다고 판단되면 항암치료를 먼저 하기도 한다. 대장암 중 항문과 가까운 부위에 생긴 직장암은 부분적으로 진행됐더라도 항암·방사선치료를 함께 시행해 암 크기를 줄인 뒤 수술할 것을 권합니한다.

변비가 심하면 대장 점막이 장내 독성물질에 오랫동안 노출돼 대장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독성물질의 증가는 고지방식, 육류 섭취 증가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치질은 항문에서 발생하는 모든 질환을 말합니다. 우리가 보통 치질이라고 부르는 병은 정확하게는 치질 중 가장 흔한 ‘치핵’이며 대장암으로 발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주된 증상이 배변 시 불편감과 출혈로 직장암의 증상과 비슷해 감별을 위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직장암 때문에 갑자기 치핵이 생기거나 악화하기도 합니다. 직장암을 치핵으로 여겨 간과하거나 직장암·치핵이 동반됐는데 치핵만 치료해 암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장암은 유전적 요인보다 환경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고령화는 가장 큰 위험요인입니다. 환자의 90% 이상이 50세 이후에 진단됩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50대부터, 대장암 가족력이 있다면 그 이전부터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게 좋습니다. 나이가 많거나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치핵 환자라면 치핵 치료 전 대장암 검사를 먼저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식이 요인과 대장암은 아직 확실한 연관관계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붉은 육류와 가공육 등 동물성 지방, 알코올, 설탕 등 정제된 탄수화물 섭취와 비만 등은 대장암의 주요 발생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시큼한 과일, 암녹색 야채의 식이섬유나 말린 콩 등은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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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 용종 증상 치료법

담낭 용종은 일반적으로 양성 용종을 지칭합니다. 양성 종양에는 콜레스테롤 용종, 염증성 용종, 선근종, 선종, 근종, 지방종 등이 있습니다. 악성 용종은 담낭암에 해당합니다.

 

담낭 용종은 대부분 병변 자체만으로는 증상이 없습니다. 간혹 우상복부 및 명치에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담낭 용종이 담낭관을 막으면 담석으로 인한 통증과 비슷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간질환 중 하나인 지방간이 담낭 용종의 발생 위험을 높여 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소화기내과 교수팀(제1저자 안동원 교수, 교신저자 정지봉 교수)은 2015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이 병원에서 건강검진 및 체성분 측정을 받은 대상자 중 담낭 용종이 발견된 환자를 선별하고, 이들의 임상적 특징을 연령과 성별에 맞게 1:2로 짝지은 정상 대조군과 비교해 담낭 용종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인자를 분석했습니다.   


임상 데이터에 대한 분석 결과, 전체 대상자 1만 3,498명 중 약 10%에 해당하는 1,405명이 담낭 용종이 있었습니다. 담낭 용종이 있는 그룹은 대조군에 비해 지방간의 유병률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45.8% vs 41.7%).
담낭 용종의 위험인자를 분석하기 위해 연령과 성별 등 교란변수를 보정하고 다변량 분석을 진행한 결과, 지방간을 가지고 있는 경우 담낭 용종이 발생할 위험은 약 1.4배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돼 (OR=1.413) 지방간이 담낭 용종 발생의 독립적인 위험인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중증 지방간에 해당할 경우에는 종양성 용종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5mm 이상의 큰 담낭 용종 발생 위험이 최대 2.1배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OR=2.137).


이에 대해 교수팀은 지방간의 중증도가 높아질수록 추후 담낭암으로까지 진행할 수 있는 종양성 용종의 발생 위험 또한 상승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안동원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지방간을 가지고 있는 환자인 경우 정상인에 비해 담낭 용종이 발생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담낭 용종은 비만한 사람에게서 잘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담낭과 가까운 간 내 지방 또한 담낭 용종 발생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 교신저자인 정지봉 교수는 “과도한 음주나 고지방, 고칼로리 식단을 피하고 운동을 적절히 병행해 체중 조절 및 지방간을 예방하는 것이 담낭 내 용종 발생을 예방하는 데에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저명한 국제 소화기학 학술지인 ‘세계소화기학저널(World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지난 2020년 11월 게재됐습니다.

 

 


한편 간의 바로 아래쪽에 위치한 담낭 내부에서 돌출하는 모든 형태의 종괴를 의미하는 담낭 용종은 성인에서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비종양성 용종과 종양성 용종으로 분류됩니다.
콜레스테롤 용종과 같은 비종양성 용종은 특별한 치료가 필요치 않지만, 종양성 용종이 치료되지 않고 방치될 경우 담낭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담낭 용종을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담낭 용종은 매우 흔한 질환이고 그 중 선종과 악성 용종만이 담낭을 절제하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가장 흔한 콜레스테롤 용종은 치료가 필요 없으므로 모든 담낭 용종 환자에게 수술을 시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또한 담석과 달리 담낭 용종은 증상을 일으키지 않으므로 담낭 용종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악성 용종을 초기에 진단하여 수술을 하는 것입니다.

 

담낭 용종의 치료 전략은 악성 용종의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선별하여 수술을 시행하는 것입니다.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용종의 크기가 가장 중요한 악성화 예측 인자로 알려져 있어 10mm 이상 크기의 담낭 용종은 수술이 권장됩니다. 물론 담낭 용종은 증상이 거의 없지만 환자가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환자의 나이가 50세 이상인 경우, 담석이 동반된 경우는 용종의 크기가 10mm 이하라도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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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결절이란?

결절이란 비정상적으로 커진 덩어리를 의미합니다. 폐결절은 폐에 생긴 결절입니다. 폐결절은 질병명이 아니라, 다른 원인 질환에 의해 관찰되는 영상학적 소견입니다. 폐결절은 주로 폐 내부에서 관찰되는 3cm 이하의 결절(종괴, 덩어리)을 의미합니다. 폐결절이 1개만 있는 경우를 고립성 폐결절, 여러 개 있는 경우를 다발성 폐결절이라고 합니다.

 

건강검진에서 폐결절 소견을 받고 폐암으로 이어질까 염려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도 2년전 폐결절이 있다고 했는데 아직 아무렇지 않게 있습니다.

 

폐결절이란 폐에 생기는 혹 중 크기가 작은 것을 말합니다. 보통 3cm를 기준으로 이보다 크면 혹 또는 종양, 작으면 결절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폐결절은 고립성 폐결절과 다발성 폐결절로 나눈다. 전체 폐에 있는 결절의 수가 하나이면 고립성, 다수이면 다발성으로 분류합니다.

 

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영환 교수(사진)는 “결절이라고 하면 일종의 혹이라 폐암을 가장 많이 걱정하는데, 대부분 암이 아닌 염증을 앓고 난 흔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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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결절은 단순흉부촬영 후 의심되면 좀 더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흉부 CT를 촬영합니다. 단순흉부촬영에서 정상 소견인 경우에도 흉부 CT 촬영에서 폐결절이 발견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김 교수는 “흉부 CT 촬영에서 결절의 크기나 모양, 흡연력, 직업력 등을 고려해, 결절이 현재 암일 가능성이 높은지, 향후 암으로 변할 가능성은 있는지, 또는 양성종양이거나 염증의 흔적인지를 판단한다”며 “CT를 찍었을 때 발견되는 폐결절 중 암으로 진단되는 경우는 3% 미만으로 나머지는 단순 결절로 진단된다”고 말했습니다. 

 

CT 검사 결과 결절이 크거나 모양이 암인 확률이 높을 때는 진단을 위해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다만 암일 확률은 높은데 조직검사가 어려운 경우 진단과 치료 목적의 수술을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폐결절의 원인으로 드물지 않게 결핵도 꼽힌다고 합니다. 또 곰팡이가 원인인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약물 치료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드물지만 결절 자체가 양성종양일 때는 별도의 치료를 시행하지 않고, 필요한 경우 정기적인 추적 검사로 관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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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지수 낮은 음식 종류

GI지수란 `혈당지수`(Glycemic Index)로 음식 섭취 시 혈당이 상승하는 속도를 수치(0~100)로 나타낸 것입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혈당을 빨리 올리고, 낮을수록 혈당을 서서히 올리는 것입니다. 즉 GI지수 72인 수박이 29인 딸기보다 혈당을 더 빨리 올리는 셈입니다.

 

우리 몸은 음식을 섭취하면 혈당이 올라가고, 인슐린을 분비해 이를 낮춥니다. 인슐린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호르몬이지만, 과다 분비 되면 비만을 초래합니다. GI지수가 높은 식품은 혈당을 빠르게 상승시키고,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과잉 분비됩니다. 인슐린이 과잉 분비되면 혈당이 저하되면서 체지방 축적이 일어나 비만을 촉진합니다. 

혈당의 속도 측면에서 더 자세히 설명하면 일단 혈당은 오르는 속도와 떨어지는 속도가 비례합니다. 빨리 오르는 만큼 빨리 떨어지는 것입니다. 빠르게 떨어진 혈당은 급격한 공복감을 유발하고 이는 결과적으로 식이조절을 어렵게 만듭니다. 한편, GI지수가 낮은 식품을 섭취하면 혈당치가 천천히 올라가 지방이 잘 쌓이지 않는 체질을 만들 수 있습니다.

 

GI지수 다이어트는 혈당이 느리게 올라가고 포만감이 오래 남는 음식만 골라 섭취하는 방법입니다. GI지수의 기준은 낮은 식품(~55), 보통 식품(56~69), 높은 식품(70~) 등 3가지로 나뉩니다.

GI지수가 낮은 식품으로는 채소류, 유제품, 해조류 등이 있습니다. 채소류는 양상추, 오이, 여주, 청경채, 토마토 등입니다. 흰우유, 플레인 요구르트와 같은 유제품 및 달걀도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 미역, 다시마, 김처럼 해조류에 해당하는 음식도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이외에 과일류(딸기·배·귤·망고), 견과류, 등푸른 생선류, 해산물(새우·오징어·멸치) 등도 GI지수가 낮습니다.

 

반면 고 GI식품에는 백미, 떡, 쌀국수, 감자, 초콜릿, 수박, 파인애플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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