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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장 보궐선거 한태선 박상돈 여론조사

4.15 국회의원 선거와 동시에 치뤄지는 천안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 결과 한태선 후보가 앞서가고 있습니다.

충남 천안시장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본영 전 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취임 1년 5개월만인 지난해 11월 중도 하차함에 따라 이번 총선과 함께 치러집니다.
인구 68만여명으로 충남 제1의 도시인 천안시장 자리를 놓고 각 당 후보는 저마다 '경제 전문가', '프로 행정가' 임을 내세워 유권자 마음 잡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구 전 시장의 낙마로 책임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더불어민주당은 경제 전문가를 자처하는 한태선 후보를 공천했습니다.

2년 만에 다시 선거를 치르게 한 민주당을 향해 공천조차 말라며 압박해 온 미래통합당에서는 지역경제를 살릴 프로 행정가라며 경륜을 강조하는 박상돈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육군사관학교 출신의 박 후보는 서산·대천시장과 아산군수 등 3번의 시장·군수와 2번의 국회의원(17, 18대) 경력을 내세워 준비된 시장은 자신뿐이라며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천안신문이 여론조사전문기관 세종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천안지역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후보가 48.9%, 미래통합당 박상돈 후보가 39.2%, 무소속 전옥균 후보는 2.5%의 지지도를 보였습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지역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후보가 서북구 50.8%, 동남구 46.0%를 얻었고, 미래통합당 박상돈 후보는 서북구 37.8%, 동남구 41.3%를 얻어 한태선 후보가 모두 높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세종리서치에서 천안신문 의뢰로 7~8일 시행한 이번 여론조사는 천안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34명에게 응답 받은 결과를 정리했습니다.
표본오차 신뢰도 95%, ±3.0% 수준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열람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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