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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열린민주당 예상 의석수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다른때와는 다르게 비례대표 싸움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거대 양당은 자신들이 내놓은 '위성정당'에서 17석 이상의 비례대표를 당선시켜 과반 의석을 확보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이를 통해 21대 국회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것입니다.

선거법 개정으로 준연동형비례대표제가 첨으로 적용되는 선거입니다.
준연동형비례대표제는 총 47석의 비례대표 의석 가운데 30석은 각 정당의 득표율을 기준으로 연동률 50%를 적용해 우선 배분한 뒤 남은 의석은 현행 제도처럼 병립형으로 정당 득표율에 비례해 나누는 것입니다.

친문'(親文) 정당을 표방하고 있는 열린민주당은 12석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비례대표 선거에서 20%에서 22%의 득표율 기록이 가능하다고 본 것입니다. 열린미래당은 당초 후보 17명을 모두 당선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투표가 다가오면서 다소 현실적인 목표치를 다시 설정했습니다.
여론조사등을 참조해 열린민주당 예상 의석수를 계산 해보니 8~9석 정도가 됩니다.


열린민주당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도가 다소 하락하며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이에 손 의원 등은 페이스북에 "투표장에 가실 때 '민주당'만 기억하시면 된다" "선거용지는 두장. 첫장 1번 찍고 둘째장은 12번. 둘 다 민주당"이라며 적극 홍보하고 있습니다.


뉴시스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7~8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미래한국당을 찍겠다는 응답자가 28.7%를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은 더불어시민당 23.8%, 열린민주당 14.6%, 정의당 7.5%, 국민의당 4.5%, 우리공화당 1.6%, 민생당 1.5% 순이었습니다.

전체 비례대표 의석에서 연동률이 적용되는 30석만 놓고 보면 미래한국 12석, 더시민 9석, 열린민주 5석, 정의 3석, 국민 1석입니다. 나머지 17석의 경우 미래한국 6석, 더시민 5석, 열린민주 3석, 정의 2석, 국민 1석입니다.
이는 이번 비례대표 정당투표 여론조사 결과에서 '기타 정당'과 '무당층'을 뺀 나머지 정당의 지지율 합이 100%가 되도록 조정한 뒤 비례대표 의석수를 계산해 나온 결과입니다. 지역구 의석을 하나도 차지 안한 상황을 가정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열린민주당이 이번 4.15총선에서 몇석을 차지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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