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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성남분당갑 김병관 김은혜 여론조사 결과는?

민주당 김병관 43%,김은혜 37.4%


성남분당갑에서 민주당 김병관 후보가 조금 앞서 나가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4.15 총선 경기 성남분당갑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후보 43%, 미래통합당 김은혜 후보 37.4%로 집계됐습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 미래통합당 35.9%, 민생당 1%, 정의당 4.4%, 국민의당 4.3%, 기타 1.5%, 없음 9.3%, 잘모름 2.6%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경인일보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갑)에 거주하는 만 18세이상 남녀 52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무선 ARS 85.7% 유선 ARS 14.3% 비율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진보 대 보수 대결 양상이 짙어진 4ㆍ15 총선에서 성남 분당갑 선거구는 진영대결의 최일선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역구 수성을 노리는 민주당과 텃밭 탈환을 꿈꾸는 미래통합당의 승부가 펼쳐지는 격전지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 의원인 김병관 의원이 재선을 노리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에서는 MBC 아나운서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김은혜 후보를 전략공천했습니다.


경기도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꼽히는 분당갑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김병관 후보가 당선되기 전까지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했었습니다. 선거구가 만들어진 1992년 14대 총선부터 2012년 19대 총선까지 6번의 선거에서 모두 보수당 후보가 당선돼 천당 아래 분당이라는 말이 붙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판교신도시 조성 이후 민심지형이 다양해졌습니다. IT기업과 공공임대아파트가 들어서면서인데 현재는 진보진영이든 보수진영이든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선거구로 분류됩니다.

여론조사를 봐도 팽팽하게 접전 중입니다.




민주당은 현역의원인 김병관 후보를 내세워 ‘수성전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1973년생인 김 의원은 웹젠 이사회 의장 출신으로 판교 ‘스타트업 신화’를 이룬 상징적인 인물입니다. 이런 부분이 판교 지역 유권자들에게 호소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지난 2016년 민주당 대표였던 문재인 대통령의 영입 인사로 정계에 진출, 분당에서 처음으로 민주당 깃발을 내렸습니다.


통합당은 전통적 보수벨트인 분당갑 탈환을 위해 전국적인 지명도를 보유한 김은혜 후보를 단독 공천했습니다. 전국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역기반이 취약하다는 약점을 극복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1971년생 서울 출생인 김 후보는 MBC 기자, 아나운서 출신입니다.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현장을 누비며 국민들에게 널리 이름을 알렸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었습니다.


4.15 총선 성남분당갑 선거결과가 주목이 됩니다. 김병관이 재선에 성공을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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