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갑 여론조사 결과 오영환 앞서가
4.15 총선 경기 의정부갑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후보 37.7%, 미래통합당 강세창 후보 27.5%, 무소속 문석균 후보 13.1%로 집계됐습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5%, 미래통합당 27.7%, 민생당 1%, 정의당 5.4%, 국민의당 4.3%, 친박신당 3.8%, 기타 3.5%, 없음 10.4%, 잘모름 2.4%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경인일보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의정부시갑에 거주하는 만 18세이상 남녀 51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무선 ARS 88% 유선 ARS 12% 비율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4.15총선이 20일 남았습니다.의정부갑 지역구가 새로운 총선 격전지가 됐습니다.문희상 국회의장 아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가 비례대표 2번을 배정받이서 홍 대표가 출마 예정이었던 경기 의정부갑 지역의 판세가 요동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제 의정부갑은 3파전이 됐습니. 더불어민주당 소방관 출신 오영환(33) 후보, 미래통합당 강세창(59) 후보, 무소속 문석균(50) 후보의 싸움입니다.
여당 간부 당직자였던 문 후보의 탈당과 무소속 출마로, 오영환 후보측은 표심 분산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여당 소속 시의원 3명도 문 후보를 따라 탈당한 뒤 선거운동에 뛰어들었습니다. 반면 자당의 경기도의원 2명은 오 후보를 돕겠다고 나섰습니다. 지역의 간판 정치인 세력이 둘로 쪼개진 모양새입니다.
이에 반해 홍 대표의 비례 출마로 호재를 만난 강세창 후보는 보수표 결집을 노리고 있습니다. 앞서 홍 대표가 의정부갑에 예비후보 등록한 뒤 미래통합당 소속 시의원들이 홍 대표를 따라다닌 바 있어 보수세 분산을 우려한 바 있는데 해결된 것입니다.
강 후보는 의정부시장 후보, 20대 총선 후보로 수차례 굵진한 선거전을 치러 연륜에서 타 후보를 앞섭니다. 그는 경선 때는 일체 외부 활동을 하지 않았으며, 공천자로 결정된 직후부터 상대 후보를 향한 고발 등 선이 굵은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와신상담해온 그는 이번 선거에 모든 것을 걸었다고 합니다.
힘있는 여당을 내세운 젊은 오 후보, 여권 분열 호재를 만나 어부지리를 노리는 강 후보, 아버지의 지역구를 기필코 본인이 수성해야겠다는 문 후보 이들 3명의 후보는 저마다 승기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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