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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사우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1일 100명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확진자 수는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날 역시 강남구 역삼동 사우나 시설과 어학원에서 등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강남구 사우나는 수면실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일부 이용자는 장기간 숙박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구 역삼동 올림피아 사우나 이용자 1명이 11일 최초 양성 판정을 받은 후 19일까지 8명, 20일에 9명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관련 확진자는 총 18명입니다. 이 가운데 서울 확진자는 17명입니다.

20일 확진자는 직원 1명, 이용자 2명, 이용자의 가족 6명입니다.

방역당국은 해당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151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양성은 17명, 음성은 75명입니다.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시설은 입장시 발열체크, 이용자 QR체크를 시행하고 발한실 미운영과 이용인원 제한, 이용자 마스크 착용 홍보 등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설 내 수면실을 운영 중으로 일부 이용자들이 장기간 숙박하고 직원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초 확진자에서 다른 이용자와 가족에게 추가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시는 강남구 보건소와 역학·접촉자 조사를 실시 중이며 해당시설에는 긴급방역을 실시했습니다. 또 해당 사우나 이용자를 파악해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도록 안내문자를 발송했습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6~19일 역삼동 올림피아 사우나(논현로79길 72) 남성 이용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하게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 국장은 "사우나 시설은 발한실 운영 금지, 음식섭취 금지, 이용인원 제한과 시설내 손소독제 비치, 테이블 등 표면 소독 등을 시행 중"이라며 "반드시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청 홈페이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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