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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철 서울고검장 프로필


조상철(51·사법연수원 23기) 신임 서울고검장에게 법조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부임과 동시에 서울고검 감찰부의 ‘검사 육탄전’ 감찰 총지휘자가 됐기 때문입니다. 감찰 대상자들의 저항 움직임이 감지되는 상황이라 조 고검장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조 고검장은 지난주 검찰 고위간부 인사 명단이 발표됐을 때부터 관심의 대상이었다. 이른바 ‘추미애 사단’으로 분류되는 인물이 아니라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서울고검 감찰부는 감찰 개시 하루 만인 지난달 30일 한동훈 검사장을 불러 진정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와 함께 압수수색 과정에서 한 검사장을 폭행한 혐의로 고발된 정진웅 중앙지검 형사1부장과 현장에 있었던 수사팀원들에게도 소환 통보를 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정현 당시 중앙지검 1차장(현 대검 공공수사부장)이 출석 연기 요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 지검장이 직접 행동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정 부장과 대부분의 수사팀원은 고검 감찰부의 전화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고검장은 지난 11일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헌법가치 수호와 공정한 법집행, 인권보호와 적법절차 준수라는 기본을 늘 되새기고 그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형사절차의 급격한 변화 등으로 많은 검찰 구성원들이 당혹해 하고 있고 앞으로 닥칠 혼란에 대해서도 걱정을 하고 있다"며 “힘들고 어려운 때일수록 원칙과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원칙에 따른 공정한 처리와 법집행의 일관성을 강조했습니다.

조상철 프로필
조 고검장은 법무·검찰의 핵심 보직을 모두 거친 인물로 평가받는다.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1부장, 법무부 대변인, 대검찰청 공안기획관을 지냈습니다. 대전지검 검사장과 서울서부지검 검사장에 이어 1월 수원고검장으로 임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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