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흑사병 페스트 증상 원인

중국 네이멍구(內蒙古)에서 페스트(흑사병) 환자 1명이 발생한 사실이 보고됐습니다. 흑사병은 쥐·마멋 등 설치류를 통해 옮겨지며, 사람 간 전염이 가능합니다. 코로나가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신종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출연한 데 이어 흑사병까지 보고돼 중국 정부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흑사병은 설치류의 질병으로 사람에게 감염되는 급성 전염병. '페스트'라고도 합니다. 사람은 감염된 설치류와 접촉했을 때 감염됩니다. 잠복기는 3~6일 정도이며 갑자기 발병한다고 합니다.

 

6일 네이멍구 바옌나오얼(巴彦淖爾)시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인 5일 이 지역 목축민 1명이 림프절 흑사병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환자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 흑사병 빈발 지역에서 활동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환자는 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따라 지역 당국은 재해 발생에 대비해 발표하는 조기경보 4단계 중 2번째인 '비교적 심각(3급)' 경보를 발령하고, 이를 올해 말까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흑사병은 들쥐·토끼 등 야생 설치류의 체액이나 혈액에 접촉하거나 벼룩에 물리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사람간 감염은 환자 또는 사망자 체액(림프절 페스트 환자의 고름)에 접촉하거나 폐 흑사병 환자가 기침할 때 나오는 작은 방울(비말) 등을 통한 호흡기 전파가 가능합니다.

 

당국은 전염병 전파 가능성이 있는 동물을 불법 사냥하거나 먹지 말고, 이러한 동물을 지니고 전염병 발생 구역 밖으로 나가지 말 것으로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다람쥣과 설치류의 일종인 마멋 등 동물이 병들거나 죽은 것을 볼 경우, 흑사병 의심환자나 원인불명의 고열환자 및 급사한 환자를 본 경우 신고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혼잡한 장소에 가는 것을 피하고, 병원에서 진찰받거나 본인에게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각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습니다. 

 

한편 흑사병 풍토지역인 네이멍구에서는 지난해 11월에도 시린궈러(錫林郭勒)에서 흑사병 환자 3명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역시 중국은 이상한 나라입니다. 코로나,돼지독감에 이어 흑사병까지 창궐하다니...

 

흑사병 원인 증상

 

페스트 혹은 흑사병은 페스트균(Yersinia pesti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감염병입니다. 페스트는 쥐에 기생하는 벼룩이 매개하는 감염병으로 페스트균(Yersinia pestis)을 가지고 있는 벼룩이 사람을 물 때 전파됩니다. 흑사병은 증상에 따라 가래톳 흑사병(bubonic plague), 패혈증형 흑사병(septicemic plague), 폐렴형 흑사병(pneumonic plague) 등으로 구분합니다. 중세에 유럽에서 크게 유행하여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최근 발병이 보고된 바 없으며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에서 부분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발열 및 전신 증상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사람에게 발병하는 경우 그 정도가 다양해서 가벼운 증세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천차만별입니다. 경증인 경우에는 거의가 림프절페스트이지만 패혈성페스트나 폐페스트는 대개 증세가 심해 치료하지 않으면 치사에 이릅니다.

전형적으로 떨림이 맨 처음에 나타나고 뒤이어 구토·두통·현기증 등이 나타나며 빛을 견딜 수 없게 되고 등과 사지에 통증이 생깁니다.

수면부족, 감정의 둔화, 섬망 등도 나타난다. 체온은 갑자기 40℃ 이상까지 오르나 2~3일 지나면 1~2℃ 정도 떨어지며, 쇠약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