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보궐선거 일정 부산시장 차기 후보 김영춘 김세연?

부산시장 보궐 선거 일정 부산시장 차기 후보는? 김영춘 김세연 거론

부산시장 오거돈이 성추행으로 자진 사퇴를 했습니다. 부산시장 공석으로 인해 치뤄지는 차기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2021년 4월 7일에 열린다고 합니다.

 

부산시장 오거돈이 사퇴한게 하루종일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부산시장 차기 후보가 벌써 붙터 거론되고 있습니다.

오거돈 부산시장이 23일 전격 사퇴하면서 차기 부산시장 후보군에도 이목이 쏠립니다. 국회 안팎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김영춘 의원, 미래통합당에서 김세연 의원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두 의원 모두 21대 총선에서 낙선하거나 불출마했습니다.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내년 4월 7일에 있을 예정입니다.

 

민주당에서 거론되는 김영춘 의원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때도 부산시장 출마 가능성이 거론됐습니다. 김 전 장관은 서울 광진갑 지역에서 16·17대 의원을 했고, 19대 총선에서 부산 부산진갑에 도전했지만 한차례 낙선한 뒤 20대 총선에서 당선됐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냈습니다. 지난 4·15 총선에서 부산진갑에서 45%를 득표했지만 미래통합당 서병수 후보(48.5%)에 패했습니다.

통합당에서 이름이 나오는 김세연 의원은 부산 금정에서 18·19·20대 의원을 했습니다. 부산 동래와 금정에서 5선을 한 김진재 전 의원의 아들입니다. 당내에서 비교적 젊은 쇄신파로 분류되는 김 의원은 작년 11월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하며 당내 쇄신 바람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공천위원을 맡았습니다. 오거돈 시장의 사퇴와 함께 김 의원 이름이 거론되면서, 김 의원이 사실상 지배주주로 있는 동일고무벨트 주가가 치솟았습니다. 동일고무벨트 주가는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29.97% 오른 60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다만 공석이 된 부산시장을 새로 뽑는 보궐 선거는 내년 4월 7일에 있을 예정입니다. 공직선거법이 지방자치단체장의 보궐선거를 4월 중 첫번째 수요일에 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새로 선출되는 부산시장의 임기는 2022년 지방선거까지 1년 남짓입니다.

 

차기 부산시장 보권선거 후보가 이제 주목 되고 있습니다. 오거돈 사퇴가 하루종일 이슈화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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