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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부인 윤혜진 성매매 용서

배우 엄태웅의 부인 윤혜진이 엄태웅 성매매와 관련 이제 그만 얘기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 했습니다.

발레무용가 윤혜진이 남편인 배우 엄태웅의 과거 성매매 사건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윤혜진은 지난 2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엄태웅의 사건과 관련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그는 "그때 속은 속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남편, 딸과 계속 붙어 있으려고 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리고 나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했다. 내가 이제 가장이 됐구나, 어떻게 해야 살아온 것을 유지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윤혜진은 당시 엄태웅을 회상하며 "남편이 다시 연기를 하면 좋겠다는 건 아니다"며 "하면 좋겠지만 안 되면 어쩔 수 없다"고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또 "옆에서 보기에 남편은 충분히 자숙한 것 같다. 와이프가 용서하는 것이고 와이프가 용서했으면 된 거니까 남의 일에 말 안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윤혜진은 '돈 때문에 이혼을 안 했다'라는 루머에 대해서도 "답답한 소리다. 남편이 수억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사건 터지고 돈 다 썼다"며 "우리 힘들었을 때도 친정, 시댁 도움 받은 적이 없다. 그 소리가 제일 억울하다"고 토로했습니다.

앞서 지난 2016년 A씨는 엄태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했으나 허위로 밝혀져 무고죄로 1심에서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엄태웅은 성폭행 혐의에서 벗어났지만 당시 가족 예능에 출연하고 있었기에 대중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엄태웅은 지난 2016년 8월 마사지업소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경찰은 엄태웅에게 성매매혐의를 적용, 벌금 100만 원을 부과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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