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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을 김두관 나동연 여론조사 박빙

경남 양산을 여론조사 결과 나용연 43%, 김두관 43.7%로 나왔습니다. 거의 동률을 이뤘습니다.

경남 양산을은 애초 김두관과 홍준표의 대결이 예상 됐었는데 미래통합당에서 홍준표를 컷오프 시키고 나동연 전 시장에게 공천을 줬습니다.

양산을 지역구는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문재인의 성지나 다름 없는 곳입니다.



4.15 총선 경남 양산을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 43.7%, 미래통합당 나동연 후보 43%, 정의당 권현우 후보 2.6%, 혁명당 최서영 후보 1.9%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MBC경남이 케이에스오아이에 의뢰해 지난 29일 경상남도 양산시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조사방법은 무선 ARS 79.5% 유선 ARS 20.5% 비율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경남 양산을 지역구 의원은 현재 민주당 서형수입니다. 4. 15 총선에 민주당은 성지 사수를 위해 서형수 의원을 불출마시키고 경남지사를 역임한 김포 갑 국회의원 김두관을 전략 공천했고, 통합당은 대항마로 나동연 전 양산시장을 (경선)공천했습니다. 이외 정의당은 권현우, 배당금당은 최서영을 후보 등록했습니다. 김두관, 나동연 후보의 초접전 양상으로 전국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화약고입니다.


제 개인적인 바램은 홍준표 전 대표가 양산을에 출마해 김두관을 꺾는거 였는데 아쉽긴 합니다. 통합당 입장에서는 나동연 후보가 더 나은 선택지일 수 있을겁니다.


김두관 후보는 이장으로 출발하여 남해군수를 거쳐 경남지사와 행안부 장관을 역임하였고, 대권 잠룡으로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두관 후보의 치열한 삶의 스토리는 널리 알려져 있으며, 줄기찬 지역주의 도전정신으로 제2의 노무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김두관이 문재인 성지사수의 명에 따라 양산 을에 출전 했습니다.


그러나 김두관 후보를 둘러싼 상황은 그렇게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당초 거론되었던 홍준표 전 지사와의 대결에서는 5∼7% 정도의 우세 등이 나타나기도 했으나, 홍준표 후보의 컷오프로 이외의 강력한 복병을 만난 것입니다. 




지역 토박이로 재선의 시의원과 재선의 민선 양산시장을 역임한 나동연 후보의 등장과 초박빙 지지율 발표 등으로 양산(을)대첩은 화염 속에 휩싸여 가면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시계제로의 상황입니다.


국회의원 선거 승패의 가장 중요한 변수는 지역기반 및 지역민들과의 정서 공유입니다. 이런 측면에서는 통합당 나동연 후보가 한발 앞서가고 있는 것은 객관적입니다. 대선 후보급들이나 관심집중의 인사들이 출마하는 서울 지역은 지역에 우선하여 흥행에 여러 가지 변수들이 작용하겠지만 양산 을 선거는 우선적으로 양산발전을 위한 지역민들의 선택인 것입니다.


현재 양산을 여론조사는 박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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