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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갑 신보라 윤후덕

신보라의 패기냐 윤후덕의 관록이냐

접경지역의 특성 상 과거 경기도의 대구라 불릴 정도로 보수성향이 짙었던 파주 지역의 선거공식은 지난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모두 깨졌습니다.
신도시 조성으로 젊은 층이 유입된 파주갑은 물론, 접경지와 맞닿아 있는 파주을 마저 더불어민주당이 수성했고, 이어 치러진 지방선거에서도 민주당 소속 시장이 당선됐기 때문입니다.
파주 지역의 총선 관전 포인트는 민주당의 수성이냐, 와신상담한 보수층의 표심이 집결될 지 여부입니다.


파주갑은 19대 때부터 지역기반을 다져 온 윤후덕 의원의 우세가 점쳐집니다. 다만 2기 신도시인 운정신도시 주민들을 중심으로 정부의 3기 신도시에 반발하고 있는 점은 여당인 윤 의원에게 변수로 작용될 전망입니다.

윤후덕 프로필


현역 재선인 윤후덕 민주당 의원입니다. 윤 의원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지내는 등 원내에서는 실세로 꼽히는 인물입니다.

신보라 프로필


시민들이 참여해 꾸려진 운정신도시연합회는 3기 신도시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키우며 세를 결집하는 한편 2기 신도시의 3호선 연장 등 광역교통망과 자족시설 우선 추진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그간 고준호 예비후보가 표밭을 결집해 왔으나 신보라 의원이 전략공천 되면서 당원들의 반발도 있습니다. 게다가 파주시에 연고가 없는 신 의원이 남은 선거기간 유권자들의 표심을 얼마나 사로 잡을 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이를 의식한 듯 신 의원은 지난 16일 파주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파주는 이제 제 삶의 터전이자 제 아이의 고향이 될 곳"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파주갑 선거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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