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뼈 통증 치료법

꼬리뼈 통증 치료법

출산하거나 외상을 당했을 때, 혹은 오랫동안 잘못된 자세로 앉아 있어서 지속적으로 압력을 받으면 미골통이 발생합니다.

원인을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단을 내리기 전에 먼저 직장수지 검사를 한다고 합니다. 여성은 자궁 내진 검사를 받는 게 좋습니다. 외상의 증거를 찾기 위해서 허리 하부를 단순 방사선 촬영합니다.

 

진통제나 비스테로이드 소염제를 투여하면 미골통을 완화시킬 수 있고, 온찜질이나 얼음 찜질도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스테로이드제와 마취약을 혼합하여 국소 주입함으로써 증상을 없앨 수도 있습니다.

 

 

꼬리뼈 통증 원인

의외로 꼬리뼈에 통증이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꼬리뼈는 골반 끝 척추의 마지막 뼈로 직접적으로 체중 부하가 가해지는 부위는 아닙니다. 하지만 뇌와 척수를 싸고 있는 경막이 종말띠라는 형태로 꼬리뼈에 붙게 됩니다. 따라서 전체 신경계의 긴장이 모이는 곳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그래서 신경계의 긴장이 있는 경우 꼬리뼈가 딱딱해지고 탄력이 줄어들며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흔합니다. 달리 말하면 꼬리뼈의 긴장이 풀어지게 되면 전신의 긴장이 줄어들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꼬리뼈 통증의 원인은 외상으로 인한 통증입니다. 엉덩방아를 찧거나 하는 등의 직접적인 충격이 꼬리뼈에 가해질 경우를 말합니다. 의외로 꼬리뼈는 지방 등에 의해 보호받지 못합니다. 그래서 엉덩방아를 찧으면 통증이 그대로 꼬리뼈로 전해지게 됩니다. 꼬리뼈의 해부학적 구조를 보면 꼬리뼈가 지지대가 돼 주변에 많은 근육과 인대가 붙어있습니다

다음은 출산으로 인한 경우가 있습니다. 자연분만을 할 경우 좁은 산도를 통해 태아가 나오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꼬리뼈 주변을 압박해 상처를 입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할 경우 자세로 인한 통증은 아닌지 살펴봐야 합니다.

 

꼬리뼈 통증 치료법

우선 병원에 내원해 자신의 증상이 타박상인지 질환으로 발생하는 통증인지 정확하게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약물, 도수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을 시행하게 됩니다. 그러나 환자의 통증이 심하고 보존적 치료로 호전이 안된다면 신경차단술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꼬리뼈 통증은 평소 앉을 때 도넛 베개라고 불리는 베개를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하체, 엉덩이 골반 근육 강화 운동을 꾸준히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꼬리뼈 통증은 만성화가 진행되면 척추질환을 동반하거나 보행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