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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중이염 증세 치료

귀는 밖으로 돌출되어 있지만 중요한 구조물은 귓구멍 안에 감추어져 있습니다. 이비인후과에 가면 현미경이나 내시경으로 고막을 확인할 수 있어서 중이염 여부를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중이염은 고막 안쪽 점막의 염증 때문에 고막이 붉게 보이고 통증과 열을 수반한 급성 중이염, 중이 점막의 염증으로 인한 액체가 채워져 수영하다 귀에 물들어갔을 때처럼 먹먹하게 들리는 삼출성 중이염 그리고 고막에 구멍이 나고 누런 고름이 흘러나오며 청력이 떨어지는 만성중이염 등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급성 중이염은 증상과 눈으로 고막을 보는 것만으로도 진단이 되어 초기에 진단이 용이하고 어린이들에게서 흔히 생깁니다. 항생제에 반응이 좋아 비교적 치료가 잘되는 편입니다. 급성중이염이 있는 동안에는 고열이 날 수 있기 때문에 해열제가 필요합니다.

 

반면에 삼출성 중이염은 고막에 채워진 염증액을 없애는 것이 치료이므로 약 한 달간의 투약으로 말려봅니다. 하지만 반응이 없으면 고막에 주사기로 물을 빼내거나, 고막 마취를 하고 고막을 째거나 환기관이라고 부르는 조그만 튜브를 고막에 박아 넣어 공기가 튜브를 통해 중이 점막에 직접 닿도록 하여 중이 점막을 말리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급성 중이염 증세

아이들의 귀가 아픈 여러 이유 중에서 급성중이염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큽니다. 어린이들은 중이와 인후를 연결하는 유스타키안 관이 가늘고 쉽게 막히기 때문에 중이염이 자주 발생합니다. 귀 안에 염증이 생기면 유스타키안관을 막게 되고 그 결과 중이에 수액이 충만해지면 다시 세균에 감염됩니다. 4세 이하 어린이 약 5명당 1명은 매년 급성 중이염을 경험합니다. 부모가 흡연을 하는 아이들에게서 더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에서 발생하기가 더 쉽습니다. 하지만 8세 이상 어린이들은 잘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몇 시간에 걸쳐 증상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아주 어린 아이들은 통증이 어디서 발생하는지 잘 모르고 열과 구토가 유일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나이가 조금 많으면 증상이 좀더 명확해집니다.

* 이통(귀의 통증)이 나타난다.
* 귀를 당기거나 문지르면 통증이 생긴다.
* 중이염이 발생한 귀에 일시적으로 청각장애가 나타난다.

치료받지 않으면 고막이 파열되고 통증은 사라지지만 피와 고름이 나오게 됩니다. 재발하면 만성 장액성 중이염이 되기도 합니다.

 

급성 중이염 치료

어린아이의 귀에서 진물이 나오거나 귀의 통증이 몇 시간 이상 지속되면 의사에게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급성 중이염은 치료받지 않아도 완치될 수 있지만 세균에 감염되었으면 항생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또한 진통제를 투여하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보통 며칠 이내에 증상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고막이 천공된 경우에는 몇 주 후에 회복되지만 중이 안에 있는 수액이 사라질 때까지 3개월 이상 청각장애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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