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막염 증세 증상

복막염 증세 증상

복막염은 복강을 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남성에게 흔하게 발생 한다고 합니다.

복강과 그 내부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막을 복막이라 하는데, 복막염은 이 복막에 염증이 생긴 것입니다. 복막염은 남성들에게 흔하고 대개 다른 복강 내 질환(충수염)의 합병증으로 발생합니다. 복막염이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복막염 원인

복막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복부 장기로부터 퍼진 세균의 감염입니다. 장에 천공이 일어나는 원인으로는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장기간의 염증성 질환을 앓거나 장폐색이 일어났을 경우, 칼이나 날카로운 도구에 찔린 경우, 그리고 수술 등이 있습니다.

드물게는 복막의 자극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소화성 궤양에 의해 위벽이나 십이지장(소장의 가장 윗부분)벽이 뚫려서 복강 내로 산이 노출되는 경우입니다. 복막염은 염증이 생긴 담낭에서 담즙이 새어나와 발생하거나, 드물게는 급성 췌장염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복막염 증상

복막염의 증상은 급속히 나타나며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입니다.

* 지속적이고 심한 복통
* 발열
* 복부 팽만
* 구역질과 구토

심한 경우에는 탈수와 쇼크가 일어날 수 있고, 드물게는 복막염 이후에 장 사이에서 발생하는 섬유조직이 띠를 형성하여 장유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장유착은 복막염을 앓은 지 수개월 이후에 복통을 유발하게 됩니다. 또다른 합병증으로 장폐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복막염일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지체없이 병원에 가야 합니다.

 

복막염은 되도록 빨리 진단과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막염이 의심되면 바로 입원하여 복부의 통증과 압통을 살펴보아야 하며 방사선 사진을 찍어보아야 합니다. 이에 더하여 복강내 이상 소견을 검사하기 위한 복강경 검사가 필요합니다.

복막염이 세균성 감염에 의한 것이라면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탈수와 쇼크를 예방하기 위한 수액요법이 필요합니다. 또한 복막염을 일으킨 원인에 대한 치료도 필요하다. 복막염은 신속히 치료하면 회복도 빠르고 장유착과 같은 후유증도 거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