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기관지염 증상 치료기간

급성 기관지염 증상 치료기간

급성기관지염은 기관지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6년 학령기 다빈도 질환'에 따르면 전체 학령기에서 외래 진료를 가장 많이 받은 질환이 바로 '급성기관지염'이었습니다.
 
급성기관지염은 대부분 항생제 치료 없이 저절로 좋아집니다. 하지만 드물게 기관지에 심한 염증을 느끼거나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가슴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심각해졌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급성 기관지염 증상

짧은 시간 내에 발생하는 기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급성 기관지염이라 부릅니다.

건강에 특별히 문제가 없었던 사람도 호흡기계 감염의 합병증으로 급성 기관지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이러한 급성 기관지염에 의한 만성 폐질환이 겨울철마다 수차례씩 악화될 수 있습니다.

 

급성 기관지염의 경우 기관지 점막의 감염으로 인해 염증이 생깁니다. 염증은 많은 양의 점액을 만들어내는데, 이것이 기침을 통해 배출되는 게 바로 가래입니다.

특별히 건강상에 다른 문제가 없는 성인들은 급성 기관지염을 앓고 나서도 장기적인 합병증이 남지 않지만, 노인이나 심폐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폐로 감염이 전이되어 폐렴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급성 기관지염은 종종 감기처럼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도 발생합니다. 흡연가, 기존에 폐질환이 있었던 사람, 심한 공기오염에 노출된 사람들은 급성 기관지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급성 기관지염 증상은 24-48시간 내에 발생하며, 대개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입니다.

* 맑은 가래를 동반한 지속적 기침
* 기침할 때 가슴이 아프다.
* 가슴이 답답하고 휘파람소리가 난다.
* 미열이 난다.

심폐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급성 기관지염에 걸리지 않더라도 앞서 말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만약 가래 색깔이 변한 것 같다면 즉시 의사에게 진찰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항생제 처방을 받으면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해야 합니다.

 

급성 기관지염 치료방법

건강한 사람이라면 바이러스성 급성 기관지염에 걸렸더라도 대부분은 며칠 안으로 증상이 호전됩니다. 해열제를 복용하면 열이 내릴 것입니다. 흡연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담배를 끊어야 합니다. 의사가 이차성 세균성 감염을 의심하여 항생제를 처방한 경우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항생제를 복용하면 대개 2주 이내에 좋아집니다. 급성 기관지염이 계속되면 담당의사는 흉부 X-선 검사 등을 통해 기저질환이 있는지 살펴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