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담 자이 라피네 분양가

2020. 12. 3. 09:41

봉담 자이 라피네 분양가

최근 3040세대가 부동산 시장의 주축으로 떠오르면서 교육환경이 우수한 ‘리얼 학세권’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GS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에 들어서는 ‘봉담자이 라피네’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습니다.

GS건설에 따르면 봉담자이 라피네는 바로 남쪽으로 와우초교가 위치한 초품아 아파트다. 여기에 단지 인근 와우중학교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단지와 인접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신설이 예정돼 있는 등 교육환경이 우수합니다. 단지는 지상 최고 25층, 8개동, 총 750세대로 조성됩니다.

단지 우측으로는 이마트 봉담점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사업지 반경 약 1.5km 내 CGV, 하나로마트 봉담점 및 봉담 중심상업지구가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또 효행로를 통해 수원역까지 차량으로 네이버 길찾기 서비스 기준으로 약 20분대면 진입이 가능합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가 시작되는 봉담읍은 봉담 IC를 통해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수도권 여러 곳을 연결하면서 통행 시간을 크게 앞당겨 인근 지역의 집값 상승에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봉담에서 분양 예정인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화성시에서 비교적 저평가를 받고 있던 봉담이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택지지구인 봉담1(4863가구), 2지구(1만985가구)를 기점으로 도시개발지구인 동화지구(2420가구), 효행지구(1만1794가구), 와우지구(5718가구) 일대에 총 3만5780가구의 조성이 예정되서입니다. 더욱이 GS건설 등 1군 건설사들도 속속 분양을 예고하며 동탄 1·2 신도시 다음가는 신거주벨트로 거듭날 거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해 봉담2지구에 입주한 'e편한세상 신봉담' 전용면적 59㎡는 지난해 11월 2억425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이후 동일 면적 동일 층이 지난달 3억5500만원에 거래되며 1년 여 만에 1억원 이상 상승했습니다.

봉담은 같은 화성시 내 위치한 동탄신도시에 비해 오랜 외면을 받아온 지역입니다. 동탄은 신도시 조성 이후 가격이 꾸준히 오르며 주목받았지만, 봉담은 개발이 늦어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아왔습니다.

다만 최근 봉담지구 인프라 구축에 이어 △동화지구 △와우지구 △효행지구 등 개발이 속도를 냄에 따라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또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과천-봉담 고속도로 등 우수한 교통 여건에 도시개발들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봉담 시세를 이끄는 와우지구의 '화성봉담 센트럴 푸르지오' 전용 84㎡는 지난해 9월 3억500만원에 거래됐지만, 지난달에는 4억6500만원에 거래돼 1년새 1억5000만원이 넘게 올랐습니다.

봉담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e편한세상 신봉담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봉담지구에 위치한 입지 뿐만 아니라 봉담에서는 흔치 않은 1군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습니다.

실제 동탄신도시를 제외한 화성 주요 주거지역에는 1군 브랜드 아파트 비중이 매우 낮습니다. 사업지 기준 반경 3㎞ 내 위치한 브랜드 아파트는 단 3곳 뿐입니다.

분양 전문가는 업계전문가는 "그동안 외면 받아왔던 봉담 일대에 봉담1 ,2지구·동화·효행·와우 등 신주거벨트가 형성되면서 우수한 교통망과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으로 지역 가치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동화지구는 봉담 내 첫 자이 브랜드가 들어서는 만큼 가격 상승에 대한 잠재력을 지녔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부동산 커뮤니티에선 GS건설의 첫 봉담 입성에 기대감을 갖는 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1주택자라 당첨률이 희박하지만 희망을 품어보려 한다"라며 "전철 호재도 있고, 고속도로 진입로 등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할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봉담자이 라피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 운영될 예정이며, 현재 봉담2택지지구(화성시 매봉로 443번지)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