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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제 과다복용 부작용

수면은 우리 인생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수면부족 증상이 계속된다면 일상생활에 무리가 가는 것은 각종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큽니다. 대한민국의 밤이 짧아지면서 불면증을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늘어나고 있어 불면증극복에 대한 관심도가 높습니다. 그중 졸피뎀 처방, 약국 수면제, 수면제 성분에 의존하여 불면증을 해소하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수면제 과다복용은 건강상의 무리가 따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밤에 잠을 못 이루는 사람은 수면제에 대한 유혹을 떨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수면제에 장기간 의존하게 되면 뇌 기능이 떨어지고, 치매 발생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수면제를 복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불면증입니다. 하지만 불면증이 있다고 무조건 수면제를 먼저 복용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우울증·불안장애·통증·야간뇨·수면무호흡증·하지불안증후군 등 잠을 방해하는 다른 질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수면제를 복용할게 아니라 해당 질환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이런 질환 없이도 잠이 오지 않는다면 수면 습관, 수면 인식, 수면 위생을 고치는 행동요법부터 시행하고, 수면제는 그 다음에 복용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제 중 대표적인 병원 처방약(전문의약품)은 졸피뎀과 트리아졸람입니다. 모두 뇌의 가바 수용체에 달라붙어 중추신경계의 흥분을 억제해 잠이 들게 만드는 약입니다.

약을 복용하면 15분 내에 잠이 들고 반감기가 3~4시간으로 짧아 아침에 개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두 수면제 모두 의존성이 있는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오·남용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와 상의 없이 두 약을 과용량 복용할 경우 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약을 복용하는 동안 기억력 등 인지 기능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약을 복용하고 있는 상태에서 복용을 임의로 중단할 경우 금단증상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이같은 의존성 때문에 1회 처방량은 트리아졸람 21정, 졸피뎀 28정으로 제한됩니다.

대표적인 약국 판매약(일반의약품)으로는 디펜히드라민과 독실아민 성분이 있습니다.

뇌의 히스타민 수용체에 달라붙어 뇌 각성을 억제해 수면을 유도합니다. 수면까지는 30분~1시간 이상 오래 걸려 병원 처방약보다 잠들기까지 오래 걸립니다.


병원 처방약과 달리 내성이나 금단증상은 거의 없는 반면 아침 졸림, 소변 곤란, 시야 이상, 입마름증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고령층에서 복용할 경우 인지기능 저하가 유발될 수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전립선 이상, 녹내장, 구강건조증 등의 질환을 갖고 있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약국에서 판매되는 수면제 중에서는 생약 성분으로 만든 약도 있습니다. 이 경우 부작용은 없지만 2~3개월은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수면제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다른 약품을 처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항우울제 성분이 있는 트라도존과 독세핀의 용량을 낮춰 수면제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성과 금단 증상을 낮춰주기 때문에 의존 가능성 있는 수면제를 복용하기 전 시도하기에 적합합니다.

멜라토닌 호르몬을 보충하는 약도 특별한 부작용 없이 복용할 수 있습니다. 단독 복용만으로는 수면에 대한 효과를 경험하기 어렵지만 2개월 이상 장기복용시 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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