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린 프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 상금 3억

안나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 상금

안나린이 이번 시즌 최다 우승 상금이 걸린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습니다.

안나린은 8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에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습니다.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적어낸 안나린은 2위 장하나를 3타 차로 따돌렸습니다.

 

안나린은 이 대회 우승으로 지난 10월 오텍캐리어 챔피언십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올린 지 약 한 달 만에 2승째를 신고했습니다. 안나린은 이날 우승으로 이번 시즌 박현경, 김효주에 이어 시즌 3번째 다승자가 됐습니다.

우승상금 3억원을 받은 시즌 누적 상금 5억 9502만원으로 상금 순위를 기존 11위에서 2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4년 동안 93차례 대회에서 우승 한번 없었던 안나린은 올 시즌에 이름을 제대로 알리고 있습니다.

이날 안나린은 2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습니다. 반면 공동 선두로 라운드를 시작했던 장하나와 박민지는 보기를 적어냈습니다. 그틈을 타 안나린은 2타 차로 간격을 벌렸습니다.

 

안나린은 9번 홀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17번 홀에서 한 타를 잃었지만, 순위에는 큰 지장 없었습니다. 이후 18번 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만끽했습니다.

 

안나린 선수 우승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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