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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무 프로필..kbs 떠난다

KBS ‘뉴스9’을 진행한 황상무 전 앵커는 9일 KBS 사내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려 사의를 밝혔다고 합니다.
황 전 앵커는 지난 9일 오전 사내 게시판에 “인생의 절반 이상을 몸담았던 KBS를 떠나려고 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이념으로 사실을 가리거나 왜곡하려 드는 순간, KBS는 설 자리가 없다.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회사가 한쪽 진영에 서면, 나머지 절반의 국민을 적으로 돌리는 일”이라며 KBS의 편향성을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황 전 앵커는 “언론은 사실 앞에 겸손해야 한다. 사실과 자신의 이념이 부딪칠 때, 과감히 이념을 버리고 사실을 택해야 한다. 이는 KBS의 숙명”이라며 “KBS가 우리 역사의 저주, 보복의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일갈했습니다.


황상무 프로필
황 전 앵커는 1991년 KBS 기자로 입사해 편집부, 사회부, 통일부, 정치부 등을 거쳐 뉴욕특파원을 역임했다. 2001·2002년 ‘KBS 뉴스9’를, 2002~2007년 ‘KBS 뉴스광장’을 진행자로 활약했습니다.

2015년 다시 ‘KBS 뉴스9’의 앵커를 맡았고, 2018년 4월 양승동 사장이 취임하면서 물러났습니다. 현재는 라디오뉴스제작팀 소속입니다.

황 전 앵커는 올해 7월 ‘KBS뉴스9 검언유착 오보방송 진상규명을 위한 KBS인 연대서명’을 통해 양 사장의 대국민 사과와 진상 규명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출생
1964. 강원도 평창
신체
174cm, 74kg

소속
kbs(부장)

수상
2006년 제33회 한국방송대상 올해의 방송인상 앵커부문

경력
KBS 보도국 사회1부 부장
2007 KBS 뉴욕 특파원
KBS 보도본부 1TV뉴스제작팀 차장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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