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야뇨증 원인 치료방법

야뇨증 원인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야뇨증은 밤에 잠을 자다가 소변을 보는 증상입니다. 비뇨기과 질환일 수도 있지만, 수면장애인지 꼭 확인해 봐야 합니다.

소아 야뇨증은 만 5세 이상의 아동이 밤에 자다가 오줌을 싸는 증상이 1주일에 2회 이상, 적어도 3개월이상 동안 지속된 상태입니다. (만5세 미만의 어린이가 밤에 오줌을 싸는 것은 정상 발달과정의 현상입니다.)

 

야뇨증의 원인에는 요로감염 및 비뇨기계의 구조적 질환, 항이뇨 호르몬 분비 변화, 방광용적의 기능적 감소, 신경계의 미성숙, 심리적 요인, 유전 등이 있습니다. 보통 야뇨증의 과거력이 있는 부모가 자녀에게 50~75%정도 영향을 주며, 요로계의 기질적인 문제보다는 심리적 요인이나 신경 기능의 미숙과 같은 기능적 문제가 야뇨증의 주 원인이 됩니다.

야뇨증 원인

 

야뇨증의 원인을 한 가지 요인으로 설명하기는 힘듭니다. 유전학적, 신경학적, 정신과적, 요역동학적, 기질적 원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여겨집니다. 부모가 야뇨증이 있었다면 자녀에게서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며, 남자 어린이에게서 이러한 현상은 더 흔합니다. 야뇨증을 가진 어린이에게 시행한 방광기능검사에서 50% 이상이 방광이 불안정하게 수축하는 과민성 방광 증상을 가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항이뇨호르몬이 부족하여 야뇨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항이뇨호르몬이 부족하면 소변이 충분히 농축되지 않아 소변양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야뇨증 치료방법

 

야뇨증은 신경계통이나 비뇨기계통의 구조적 질환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성장과 함께 자연적 호전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야뇨증을 가진 아이들은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시기에 있는 아이들로 치료하지 않고 지낼 경우 자신감이 결여되고 심리적 발달 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며 사회적 적응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만 5세 이후에 야뇨증 치료를 시작할 것을 권장하는데, 요즘 아이들 사회생활의 시작 시점이 앞당겨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아이가 자신의 야뇨증에 대해 많은 신경을 쓸 경우 치료시기를 더 앞당기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야뇨증의 치료는 크게 행동치료와 약물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행동치료는 단순히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를 먹지 않는 것이나 낮에 소변을 참는 훈련을 하는 것, 또는 밤에 소변을 지리지 않았을 경우 칭찬을 해주는 것처럼 단순한 것부터 야뇨경보기나 그 외 다양한 복잡한 훈련방침이 있고, 야뇨경보기를 이용하는 것이 대표적인 행동치료입니다. 경보장치가 달린 패드를 부착하여 패드가 소변에 젖으면 경보를 울려 잠에서 깨도록 하는 치료가 야뇨경보기 입니다. 그 외에 데스모프레신(desmopressin) 같은 항이뇨제를 경구로 복용하거나 콧구멍에 뿌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미프라민(Imipramine)은 많이 사용되는 경구약제입니다. 그 외에 항우울제나 부교감신경 억제제 등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전기자극치료나 방광훈련 등도 시도되고 있습니다.

 

소아 환자의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의사-아이-부모님의 역할이 모두 중요합니다. 특히 부모님께서는 아이가 실수하더라도 혼내거나 짜증 내지 않고 다독여주고 격려해주며 아이들의 식습관 및 생활에서 적극적인 관리를 해줌으로써 아이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야뇨증이 있는 아이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물을 마시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아이에게 아침에 일어나 젖은 옷과 침구를 스스로 정리하는 역할을 부여하면 책임감도 강화시킬 수 있으며, 소변을 보지 않은 날에는 크게 칭찬해 주면 좋습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가족들 모두에게 3~4개월 정도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