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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약 미프진 부작용

먹는 낙태약 `미프진`이 합법화 추진 한다고 합니다. 인공임신중절 정의가 현재는 `수술`로 돼 있는데 이를 `수술 등 의학적 방법`으로 바꿔 약물까지 포괄해 낙태 방법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이미 75개국에서 약물 낙태 방식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낙태죄 헌법불합치 판결에 따라 자연유산유도 의약품 허가를 내세웠습니다. 이에 해외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미프진’ 도입 여부가 뜨거운 감자로 올랐습니다.

 

정부가 임신 14주 이내 낙태를 허용하는 내용의 모자보건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자연유산 유도제 ‘미프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프진은 국내 사용이 금지된 약물이지만 낙태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불법적으로 구입해 사용해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법이 개정되면 공식적인 절차를 밟아 국내 사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허용을 두고 찬반 입장이 갈리고 있습니다.

 

7일 정부는 형법과 모자보건법, 약사법 개정 입법예고를 통해 헌법재판소 주문에 따라 낙태죄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약사법 개정을 통해 형법과 모자보건법에서 허용하는 의약품에 대해 낙태 암시 문구나 도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특히 임신 24주까지는 성범죄를 비롯한 특정 사유가 있는 경우 임신중단을 허용하며, 자연 유산을 유도하는 약의 유통·처방도 합법화했다. 또 자연유산유도 의약품 허가를 신청 받고 필요한 경우 허가 신청을 위한 사전상담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국내에선 정식 허가된 자연유산유도 약물은 없는 상황이지만 미국‧유럽 등 69개국에서는 ‘미프진(성분명 미페프리스톤)’이란 약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프진은 임신 9주 이내 한해 사용하는 약물로 자궁을 수축시키고 프로게스테론을 억제해 인공유산을 유도하며 유산 성공률 90%입니다. 

 

미프진의 장점은 사후피임약과 다르게 임신이 된 상태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수술이 아닌 좀 더 안전한 방법으로 낙태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임신 12주 이후 사용할 경우 출혈·감염·쇼크 등 부작용 위험성이 높고 자궁외임신일 경우 효과가 없거나 태반 파열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국내에서도 이전부터 미프진 도입 허가에 대한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있었습니다. 재작년에는 ‘위민 온 웹’과 페미니즘 도서 출판사 ‘봄알람’, 낙태죄 폐지에 목소리를 내온 ‘페미당당’ 등 단체가  ‘나의 몸은 불법이 아니다-지금 이 자리, 임신중단 치외법권’ 집회를 열고 낙태죄 폐지를 촉구함과 동시에 ‘초기 임신중단 약물인 미프진을 도입하라’고 요구한 바 있습니다.

 

또한 미프진의 불법판매 문제도 꾸준히 제기돼습니다. SNS를 통한 판매 뿐 아니라 지난 5월에는 중국산 불법 낙태약을 미프진으로 속여 판매해 구속된 사례도 있었습니다. 더불어 2019년 불법 온라인 판매 1,259건 중 미프진 적발이 불법 약품 품목 중 상위권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국내에서 미프진을 사용하기로 결정이 돼도 실제 사용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새로운 의약품이 국내에서 사용되기 위해서는 식약처의 품목 허가가 필요하다. 평균 이 과정(허가심사 기간)에는 300일 정도가 소요됩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김동석 회장은 “미프진을 합법화해서 유통이 활성화되면 임신 위험이 없어 약을 먹지 않아도 될 사람들이 의사의 처방과 임신 주수 확인 없이 약을 먹는 일이 생길 수 있다”며 “만일 허가가 된다 하더라도 병원에서 의사들의 지도하에 바로 환자에게 공급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낙태약 미프진 부작용 알아 보았습니다.

불법으로 유통되는 미프진은 절대로 복용 하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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