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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코로나 희망지원금 지급일

대구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2차 긴급생계자금(대구희망지원금) 지급 대상을 모든 대구 시민으로 하고 여기에 신생아를 포함할 방침이라고 8월18일 밝혔습니다.
지급일은 24일부터이며 1인당 10만원 지급됩니다.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대구시가 중위소득 100% 이하 세대에게 지급한 1차 생계자금에 이어 지급대상을 전 시민으로 확대해 2차 자금을 지원하는 셈입니다.

김태일 대구시 코로나19 서민생계지원위원장은 20일 대구시청에서 관련 브리핑을 갖고 “7월 30일 기준 대구시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기준 주민등록이 돼 있지 않더라도 신청지급 마감일인 9월 25일까지 태어난 대구시에 주소를 둔 아버지 또는 어머니가 있는 신생아도 지급 대상입니다.
지급단위는 지난 1차 긴급생계자금이나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처럼 ‘세대’나 ‘가구’가 아닌 ‘개인입니다.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하면 되고 미성년자는 주민등록 세대주가 일괄 신청 및 수령합니다.
지급수단은 현금, 신용·체크카드와 대구행복페이로 진행됩니다.

오는 24일부터 지급대상자 조회 홈페이지가 오픈되며 여기에서 대상자 여부, 지급금액, 세대원수 등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세대주일 경우 같은 세대의 미성년자 지급금액까지 합산해 조회됩니다.

다만, 첫 주에는 조회가 폭주할 것에 대비해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합니다.
신청 및 지급은 먼저 24일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와 기초연금·장애인연금 수급자에게 별도 신청 없이 기존 급여 계좌로 희망지원금이 일괄 송금됩니다.
신용·체크카드는 오는 31일부터 시중 9개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본인 명의 카드에 충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용·체크카드를 은행 창구에서 충전하려면 다음달 7일부터 해당 카드 연계 은행에 방문 신청하고, 신청 뒤 2일 이내 지급 안내 문자가 통보되면 사용할 수 있습니.
대구행복페이로는 다음달 7일부터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희망지원금은 대구지역 내에서만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온라인 쇼핑몰, 대형마트, 유흥업종, 사행업종에는 사용이 제한됩니다.


기한 내 사용하지 못하면 소멸되고 잔액은 대구시 예산으로 귀속됩니다.
고령·장애로 거동이 불가능하면서 대리인이 없는 시민은 다음달 14일부터 ‘찾아가는 서비스’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소지 구·군 콜센터에 전화하면 공무원이 찾아가 신청을 받습니다.
김 위원장은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지만 대구시민에게 하나의 씨앗이 될 것”이라며 “지역에 온기를 불어넣는 촉매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

자세한 정보는 대구시청 홈페이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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