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 알아볼게요

최근에 병원 진료를 받았습니다.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 때문인데요 저는 특이 사항이 없어 별 처방은 받지 않았습니다.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이 나타나면 전립선 질환이나 방광질환을 의심해 비뇨기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의 원인인 전립선 비대증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특히 중년 40-50대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밤에도 4~5번은 깨야 할 정도로 소변을 자주 봐요. 소변보려면 배에 힘을 줘야 하고, 전립선비대증이 벌써 찾아왔을까요, 50대 되면서 소변줄기도 가늘어지고 잔뇨감이 심하네요. 남성비뇨기과를 가봐도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남자라서 그런가요? 소변이 자주 마려운 이유가 뭘까요.....



배뇨 문제로 위와같은 증상이 나와 고민하는 남성들의 하소연이 늘고 있습니다. 중년이상 남성으로 소변횟수가 평소보다 증가하면서 야간뇨, 절박뇨, 잔뇨감과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면 전립선비대증(전립샘비대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은 말 그대로 전립선이 비대해져 나타나는 질환으로, 주로 30~40대 이후부터 전립선이 커지기 시작하는데 50대 이상의 남성들에게서 주로 나타나며 전립선염, 발기부전, 조루 등과 더불어 대표적인 남성 비뇨기과 질환중 하나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전립선비대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2년 89만 4908명에서 2016년 112만 8989명으로 4년간 26.2% 증가했으며, 지난해 전체 환자 중에서 약 91%가 50대이상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 병원을 찾게 되는 중장년층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전립선비대증 치료 방법이나 예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남성호르몬 변화와 노화가 주 원인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낮 뿐만 아니라 밤에 자다가 요의를 느껴 화장실을 가기 위해 일어나는 일이 잦다 보니, 하루종일 피곤하고 일에 집중할 수 없는 경우도 많아 지는데 이렇듯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질환이 바로 전립선비대증(전립샘비대증)입니다.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위해 병원에서는 주로 약물요법이나 수술적 치료법 등을 시행하는데, 약물요법은 약을 복용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으로 `알파-교감신경차단제`나 `남성호르몬전환효소 억제제` 등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약물치료는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하는 불편이 존재하고 어지럼증과 입이 마르는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법은 좁아진 요도를 넓히거나 비대해진 전립선의 일부를 절제하거나 묶는 방법들이 시행되고 있지만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나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정확한 원인 진단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장애를 `신허` 또는 `하초허냉`으로 인식, 주변 장부인 신장과 방광을 함께 치료해 환자분의 삶의 질을 회복시키는 것을 치료의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전립선 크기와 실제 환자가 겪는 증상의 정도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많으므로, 전립선 크기만을 생각해서 치료법을 결정하기 보다는 원인과 증상에 맞게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편 전립선 비대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이요법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고지방,고콜레스테롤 음식,과음은 필수적으로 피해야 합니다.

역학조사에 따르면 고칼로리 식이는 전립선 비대증 확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고지방, 고콜레스테롤 음식 섭취를 제한하고 칼로리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에 좋은 음식,과일을 섭취 하면 더욱 좋습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 과일, 생선은 전립선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데 특히 호박씨는 혈압 조절 및 호르몬 분비를 정상화시키는 기능이 있어 분말형태로 섭취하면 좋습니다. 굴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전립선비대증 예방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이 외에 토마토, 마늘, 베리류도 전립선건강에 이로운 음식으로 추천됩니다.




하루 2잔 이하의 적당한 음주는 혈액순환을 돕지만, 과음은 단연 전립선에 치명적입니다. 과도한 카페인 섭취 역시 전립선 비대증 확률을 높이기에 평소 커피나 카페인음료를 자주 섭취한다면 양 조절이 필요합니다.비만인 사람일수록 적절한 체중 유지가 필요하며 일주일 중 5일은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꾸준한 운동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전립선비대증 발생위험을 약 50% 줄일 수 있다는 결과도 보고되었습니다. 건전하고 적절한 성생활도 도움이 됩니다.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이 나타나면 비뇨기과 진료 필히 받으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