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란?

다음주 전국 16개 단지에서 총 8천10가구(일반분양 7천166가구)가 분양을 시작합니다.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규제 시행 직전까지 몰렸던 분양 물량이 서서히 감소할 조짐을 보입니다.

이달 들어 매주 분양 물량은 1만 가구가 넘었지만, 다음주부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분양 물량이 일부 감소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는 29일부터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고 8월부터는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대부분 지역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때까지 전매가 제한됩니다.

 

분양가 상한제란 공공 택지 안에서 감정 가격 이하로 땅을 받아 건설하는 공동 주택의 가격은 국토 해양부령이 정하는 기준에 따른 분양 가격 이하로 공급해야 하는 제도입니다.

 

분양가상한제란 정부가 적정하다고 판단한 건축비 상한가격+택지비로 분양가를 책정하는 제도입니다. 이렇게 하면 아파트분양가격을 규제함으로써 실제 수요자들이 합리적으로 주택을 구매할 수 있고 주택 가격은 안정되겠지요.
그러나 이런 분양가상한제로 인한 여러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청약 당첨이 어렵다는 점 ,분양 후 아파트 가격의 급등 가능성,건설사들의 공급물량감소 발생(정부가 직접 규제하기 때문에) ,건설사들이 본인들의 이윤을 위해 마감재 등을 저렴한 것으로 사용할 가능성(부실공사 가능성) 등입니다.

 

오는 29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본격 시행을 앞두고 ‘로또 분양’ 단지들이 대거 분양에 나설 예정에 따라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 강남권에서 대어들이 출격을 앞두고 있어 결과가 주목됩니다.

 

실제로 지난 21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일반공급 청약에는 2만6000여명이 몰렸다. 시세 차익 10억원이 예상되는 기대감에 따라 평균 22.89대 1, 최고 155.9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순위 내 마감했습니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마지막주에는 전국 16개 단지에서 총 8010가구(일반분양 7166가구)가 분양을 시작합니다.

 

주요 단지로는 경기 수원시 망포동 '영통아이파크캐슬3단지', 경기 용인시 영덕동 '기흥푸르지오포레피스'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117-1번지 일원에 영통아이파크캐슬3단지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지하 2층~지상 19층, 9개 동, 전용면적 59~189㎡, 총 664가구 규모로 이뤄집니다.

단지는 분당선 망포역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 이용도 편리합니다. 편의시설로는 이마트트레이더스(수원신동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신동카페거리, 망포역 상권과 접근성도 좋습니다. 교육시설로는 망포초·잠원중·망포글빛도서관이 인근에 있습니다.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19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입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푸르지오써밋', 경기 평택시 용이동 'e편한세상비전센터포레', 대구 동구 신천동 '더샵디어엘로' 등이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963번지 일원에서 '대치푸르지오써밋'을 공급합니다. 단지는 구마을 1~3지구 중 가장 큰 48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06가구가 일반분양 됩니다.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푸르지오써밋'이 적용될 예정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