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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부동산 아파트 전망 분위기

청주의 부동산 아파트 시장의 분위기가 현재 좋지 않습니다. 

청주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6·17 대책이 나오기 전까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갭투자자가 찾은 지역 중 한 곳이었습니다.

지금도 과연 그럴까요?

 

청주는 지난 5월 이후 이목이 집중된 ‘핫 플레이스’였습니다. 지난 5월 약 1조원 규모의 방사광 가속기 사업 유치가 확정된 청주는 발표 전부터 법인 자금이 몰리면서 본격적인 상승세를 탔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청주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2017년 12월 4일 기준)는 지난 5월 셋째주 0.6%오르며 급등 기미가 보인 이후 6월 둘째주 0.84%, 셋째주 1.08%까지 치솟았다. 청주의 급등은 법인 거래에 힘입었습니다. 지난 5월 청주 전체 아파트 거래 5410건 중 1953건(36.09%)가 법인이 포함된 거래였습니다.

청주의 전성시대는 그러나 불과 한달 만에 6·17대책으로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6·17대책으로 조정대상지역으로 포함된 데 이어 법인의 부동산 투자 규제가 강화되자 된서리를 맞은 것입니다. 6·17대책 직후 청주의 매매지수 상승률은 0.35%까지 떨어지더니 지난주에는 0.09%까지 주저앉았습니다.

청주의 대장주로 꼽히는 흥덕구 복대동 두산위브지웰시티2차의 80.135㎡는 지난 5월말 6억원(38층)까지 올랐지만, 지난 1일에는 3억8000만원(18층)까지 떨어졌습니다. 두 달도 안돼 2억2000만원이 낮아진 것입니다.

 


청주 안에서도 가장 얼어붙은 곳은 상당구였습니다. 지난 5월 상당구의 법인 거래는 1255건으로 청주 전체 법인거래의 64.26%가 집중됐고, 상당구 전체 거래(2805건) 중에서도 44%나 차지했습니다. 지난주 상당구의 매매지수는 보합권까지 떨어졌습니다. 상당구의 아파트 거래건수는 지난 4월 533건에서 5월 2805건까지 폭증했지만, 6월 1024건까지 급감했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7월 아파트 거래건수는 6월보다도 훨씬 줄어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청주시 부동산 아파트는 상반기에 단타투자·갭투자 등 외지인에 의한 소액투자가 많았습니다. 해당지역의 아파트 수급 요인과 무관한 가격 상승이었기 때문에 정부의 규제로 가격 하락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청주시 아파트는 6·17 대책 이전과 지금의 분위기는 확연히 달랐진것 같습니다. 특히 7·10 대책 이후에 청주 부동산 시장 분위기는 급격히 얼어 붙어있어 보입니다.

부동산 매수세는 멈췄고, 외지 투자자와 갭투자자가 하나 둘씩 급매물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이번 7·10 대책 이후에 서울·수도권과 지방 집값 양극화가 심해질 것이라 예측했는데, 청주쪽을 보니까 이런 조짐이 감지가 됩니다.

 

투자시 주의 하셔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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