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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팜비오 알약형 장정결제 오라팡 효능 복용법은?

대장내시경 검사 할 때 제일 곤욕스러운 부분이 장 정결제 먹는 겁니다. 장을 비우려면 무조건 먹어야 하는데 먹다가 토도 하고 암튼 검사보다 더 힘든 기억이 납니다.

 

장정결제는 보통 물에 가루를 타서 먹습니다. 하지만 한국팜비오에서 알약형을 개발해 앞으로는 알약으로도 대체가 가능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정결용 황산염 액제를 경구용 알약으로 만들면 아예 맛과 향이 없는 장 정결제를 만들 수 있다고 보고 2015년부터 개발에 돌입했습니다.

 

4년여간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 일정 시간 안에 완전히 위 속에서 분해돼 장 정결 작용을 할 수 있는 경구용 알약을 개발하는 데 성공해 지난해 `오라팡` 브랜드로 출시했고, 올해 들어 5월엔 국내 특허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남 회장은 "오라팡 한 통에 가로 1.3㎝ 크기의 장방형 알약이 28개 들어 있다. 내시경 전날 14알, 당일 14알씩 나눠 먹는데 한 번에 2~3알씩 생수와 함께 먹으면 된다"며 "마셔야 할 총 생수 용량이 2~3ℓ 정도로 보통 3~4ℓ씩 마시는 기존 장 정결제보다 적고, 무엇보다 가루형 제제는 물에 타면 맛과 향 때문에 한 번에 들이켜기 힘들지만 오라팡은 정제된 알약이어서 생수와 마실 때 맛이나 냄새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기존 장 정결제는 다 먹은 후에 건강검진 의료기관에 가서 장내 거품을 제거하는 `시메시콘`을 따로 먹어야 합니다. 하지만 오라팡은 해당 알약 안에 시메시콘 성분이 함께 들어 있는 세계 첫 `복합제` 형태 장 정결제여서 거품제거제를 따로 먹어야 하는 불편도 없습니다.

남 회장은 "알약 장 정결제도, 복합제 형태 장 정결제도 모두 세계 최초라는 점 때문에 자부심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남 회장은 "출시 1년 만에 소비자들 반응이 좋아 제품 공급 병원 수가 전국 1000곳을 넘어섰고 종합병원급 이상 대형 병원 60곳가량에도 납품되고 있다"며 "갈수록 소비자들이 오라팡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장내시경을 받는 검진 병원에서 특정 장 정결제를 우편으로 보내오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병원이 보내주는 특정 장 정결제를 복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남 회장은 코로나19 치료용 약물 개발에 나서는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국팜비오가 개발한 췌장염 치료제 `호이콜` 성분(카모스타트메실산염)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체내 세포 침투를 억제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는 독일 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 학술지 `셀(Cell)`에 발표됐기 때문입니다.

남 회장은 "일본이나 독일 등지에서 카모스타트메실산염 성분에 대한 임상시험을 개시하는지를 지켜본 뒤 호이콜에 대한 국내외 임상시험 도전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라팡 복용법

대장내시경 검사 전날 저녁에 물을 한 컵 마신 후 오라팡 14정을 물과 함께 천천히 나누어 복용하고 그 후, 1시간 동안 물 또는 이온음료로 1L 이상을 천천히 마십니다. 
​안내문에 저녁 7시로 적혀 있는데, 그건 6시~9시 등 조금 유동성 있게 하셔도 됩니다. 
예를 들어 퇴근 후 집에 오면 8시인 경우 8시에 복용하시면 됩니다.
다만 너무 늦게 복용을 시작하면, 밤 늦게까지 대변을 보느라 수면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는 합니다.
그래도 상황이 여의치 않으시는 분들은 그걸 감수하고 조금 늦게 드시면 됩니다.
14정을 한 번에 이어서 다 드실 필요는 없고, 2~3알 복용 후 조금 쉬었다가 또다시 1~2알 복용하고 하는 식으로, 본인이 힘들거나 메스껍지 않은 선에서 시간 조절하며 천천히 나누어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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