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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염 증상 원인

몇년전 아들이 중이염에 걸려 수술을 한 적이 있습니다.정말 고생을 많이 했는데...
중이염 증상 및 원이 알아보겠습니다.

귀는 소리를 듣고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크게 외이, 중이, 내이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중 중이는 고막에서 시작해 달팽이관에 이르는 공간으로, 평소에 공기로 채워져 있습니다. 고막의 진동이 달팽이관에 잘 전달되기 위해서는 중이 내부와 외부는 같은 압력으로 유지돼야 합니다. 귀인두관은 중이와 콧속 공간을 연결하는 유일한 통로로, 외부의 공기가 코를 통해 중이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줍니다. 이 통로가 중이의 압력이 외부와 같아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귀 안쪽 고막에서 달팽이관까지 이르는 부위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 중이염입니다. 겨울이나 환절기뿐만 아니라 과도한 냉방기 사용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고 물놀이 시즌이 돌아오는 요즘 같은 여름철에도 발병 환자가 많습니다.

중이염 증상
가장 흔하고 두드러지는 증상은 귀의 통증입니다. 감기가 걸린 상태에서 귀의 통증이 생겼다면 급성 중이염의 가능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의사 표현을 하지 못하는 아주 어린 아이의 경우는 통증이 있는지 직접 알 수가 없으므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귀 주변을 만지는 전에 없던 행동을 하거나 평소와 다르게 심하게 보채면서 먹지 않으려 하거나 잠을 자지 않은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의심해봐야 합니다.


중이염에 걸리면 알레르기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이관이 폐쇄돼 중이의 정상적인 공기순환이 이뤄지지 않습니다. 통증과 고름 및 진물, 이명, 귀먹먹함,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 발열, 두통, 소화불량과 같은 전신증상과 함께 청력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 반복되면 염증이 고막과 내이까지 퍼져 안면신경마비, 언어발달장애 등의 심각한 후유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중이염 원인
감기나 비염이 지속돼 면역기능이 저하되거나, 구조적인 이상이 있을 때 등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하지만 주로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의 기능장애와 세균 및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큰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귀에서 물이 나오거나 먹먹한 느낌이 든다면 이비인후과에 내원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제 아들은 그냥 낫겠지 기다리다 병을 더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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