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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중독 해결방법 문제점

최근 학교에 안가는 아들 때문에 걱정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외출을 잘 안하고 있는데 집에서 딱히 놀게 없으니 매일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합니다. 그나마 시간을 정해 놓고 통제 하면서 하니 좀 나은것 같긴 한데 이대로 계속 스마트폰 게임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아직 일상생활에 장애를 유발할 정도는 아니긴 합니다..

스마트폰 중독 될런지 걱정이네요...

강릉아산병원 연구팀이 연구한 내용 참고 하시면 도움 될것 같아 글 올립니다.

 

스마트폰 중독 해결방법

돈독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일수록 스마트폰에 빠질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가족의 경제력이나 부모의 근로 시간은 스마트폰 중독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하네요.

 

11일 대한가정의학회에 따르면 강릉아산병원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가족 기능과 스마트폰 중독 위험도를 조사한 결과를 담은 '중학생의 가족 기능과 스마트폰 중독위험과의 관계'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조사는 지난해 7월 11∼18일 강릉시 중학생 9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조사 결과 전체의 5.2%는 스마트폰 중독도가 가장 높은 '중독 위험군'이었고 21.6%는 그다음 단계인 '중독 성향 일반 사용자군'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가족과의 감정적 유대인 '결속력'과 상황 변화에 대처하는 가족의 유연성인 '적응력'을 척도로 가족 기능을 분석한 결과, 중독도와 가족 기능장애 간 연관성이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중독이 심각한 학생일수록 한부모 가정,어머니와 함께하는 시간이 적음 ,가족과 TV를 함께 보는 시간이 적음, 유년기에 부모님이 스마트폰 영상을 보여준 경험이 많음 등의 가족 특성이 더 많이 나타났습니다.

어머니와 형제·자매의 주중 및 주말 스마트폰 사용 시간에서도 중독도별 그룹 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다만 아버지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눈에 띄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가족의 경제력이나 부모가 직장에서 일하는 시간과 자녀의 스마트폰 중독 사이에는 연관성이 없었습니다.

연구팀은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나 구성원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 등 변화 가능한 가족 요인이 중독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자녀에게 원하는 것을 쉽게 주기보다는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중독 예방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전했습니다.

 

스마트폰 중독 문제점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과의존은 뇌기능 장애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뇌가 발달하는 시기인 유아동·청소년들에게 더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정신과 전문의들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홍보위원회가 주관한 ‘아동과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의견 조사’에서 “성장 과정 중에 있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해 뇌기능이 손상될 경우 후유증은 성인기까지 지속될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아동과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이나 지침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스마트폰에 중독될 시 뇌의 일부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지난 2017년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이 진행한 실험에서 스마트폰에 중독된 사람의 뇌기능 활성화 정도를 자기공명영상(MRI)로 관찰한 결과 정상 이용자에 비해 갈등 탐지와 조절에 관련된 뇌 부위의 활성이 약한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인지능력 저하는 청소년 사회성 발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스마트폰 중독은 눈 건강 악화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많이 발생하는 ‘청색광’ 때문입니다. 파장이 380~430nm대인 청색광의 경우 눈의 수정체에 흡수되지 않고 망막으로 도달합니다. 이렇게 망막으로 도달한 청색광은 망막과 기관세포 내 단백질, 지질 등과 반응해 조직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는 쥐의 망막세포에 청색광을 쏘는 실험에서 청색광을 접한 망막세포의 80%가 죽어버렸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스마트폰 과의존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려 불면증, 불안증상을 일으키며 이는 유아동·청소년들의 경우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단순히 자녀들에게 스마트폰을 금지시키는 것은 해결 방안이 될 수 없다고 강조합니다. 스마트폰 이용시간 계획 규칙을 세우고 자녀가 스마트폰 과의존에 빠지지 않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스마트폰 중독을 막으려면 아이와 친밀한 대화 시간을 많이가져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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