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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200원 아래로,원달러 환율 전망

원달러 환율이 3개월만에 1200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제가 글을 쓰고 있는 오후 1시 1198.1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어제보다 2.90원 정도 떨어져 1200원을 밑돌고 있습니다.

1200원은 그간 우리 경제에서 위기 신호 레벨이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큽니다.

 

원달러 환율이 9일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9일 오후 1시 현재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내린 달러당 1,198.10원입니다. 환율은 7.8원 내린 1,197.0원에서 시작해 장 초반 1,200원 아래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온 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업 자금 지원책인 '메인 스트리트 대출 프로그램'을 더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히면서 경기 부양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원·달러가 추가 하락하긴 어렵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무엇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빚어진 실물경제 우려가 여전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9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196.0원까지 떨어져 3월12일 장중 기록한 1190.7원 이후 3개월만에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지난달 25일 장중 고점인 1244.3원과 비교하면 불과 2주일만에 48.3원(3.88%)이나 급락한 셈입니다.

이같은 하락세는 우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관측입니다.

 

실제, 지난주 미국에서 발표된 5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은 250만9000명 늘었다. 감소할 것이라는 시장 예측치를 크게 벗어난 것이다. 실업률도 13.3%로 전월(14.7%)보다 줄었습니다. 이같은 자신감에 뉴욕시는 1단계 경제 정상화를 개시했습니다.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미국내 시위가 격해지면서, 미·중(G2)간 갈등이 소강상태로 접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위안화도 약세(절하)를 되돌림하는 중입니다. 이날(9일) 인민은행이 고시한 위안화는 7.0711위안으로 지난달 6일(7.069 위안) 이후 한달만에 최저치(절상)를 기록했다. 최근, 위안화는 7거래일째 하락(고시환율 기준)하고 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공동기금채권과 유럽중앙은행(ECB) 국채매입 등 조치가 이뤄지는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같은 조치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유로화 강세, 달러화 약세를 보이면서 원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입니다.

 

달러 약세는 일반적으로 우리 증시에 호재입니다. 외국인들이 우리 주식을 사들일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9일 오전 11시 25분 기준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42억원과 1726억원어치 순매수, 개인은 2596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1.94포인트(1%) 오른 2206.23으로 출발해 오르락내리락 중입니다. 오전 11시 30분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는 2179.40입니다.

 

원달러 환율 전망 알아 보았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200원을 지지선으로 당분간 오르락 내리락 할 전망입니다.

지난달까지 애드센스 수익이 짭짤했는데 원달러 환율이 내려가니 아쉽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더 이상 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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