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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득 프로필

천경득이 청와대 실세였나?천경득에 대한 관심이 모아집니다.
前특감반원은 "유재수보다 천경득이 두려웠다"고 말했습니다.
유재수, 감찰 중단 안 됐다면 영전 못했을 것이라고 도 했습니다.

 

전 청와대 특감반원들이 유재수 전 부산 경제부시장을 감찰하면서 그가 정권 핵심 인사와 밀접한 ‘실세’라고 느꼈다는 주장이 연이어 나왔습니다. 검찰 측은 유 전 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의혹을 뒷받침하는 정황이라고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부장판사 김미리)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2차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전 특감반원 이모씨는 이날 재판에 출석해 감찰 과정에서 유 전 부시장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텔레그램에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천경득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김경수 경남도지사 외에 현 정권의 실세 3인방으로 ‘3철’이라 불리는 사람 중 하나인 이호철과 관련된 내용도 있었다”며 “유 전 부시장이 청와대 조직구성을 건의하는 내용과 아울러 ‘누가 적합하다’는 취지의 인사 부탁을 한 정황이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는 검찰 조사에서 “제가 얘기 안 해도 누군가는 말했을 걸로 생각했다. 아무도 얘기 안 했나. 그러면 저처럼 두려워서 얘기 못 했을 거다. 유재수보다 실상은 천경득이 더 두려웠을 거다”고 진술한 사실도 인정했습니다.

천경득 프로필

변호사 출신인 천 선임행정관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줄곧 청와대 총무비서관실에서 인사팀장을 맡으며 ‘보이지 않는 실세’로 불렸습니다.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펀드’ 운영팀장, 2017년 대선 때는 ‘더문캠’ 총무팀장을 맡았습니다. 서울대 경제학과 선배인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도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열린우리당 의원이던 유 이사장이 2004년 총선 당시 홍보물 허위 사실 기재 혐의(선거법 위반)로 기소됐을 때 유 의원 측 변호사로 활동했습니다.

경남 김해 출신인 천 행정관은 경남 창원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습니다. 2001년 사법시험 43회에 합격한 변호사(사법연수원33기) 출신입니다. 2004년 경기 고양 일산동구에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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