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민주당 낙천 금태섭 징계 , 금태섭 프로필

민주당에서 이번 4.15 총선에 공천 탈락한 금태섭 전 의원에 대해 경고 징계를 내렸습니다. 공천 못 받은게 제일 큰 징계라고 생각하는데 무슨 또 징계를 내리는 건지...

당 방침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지 말라는 일종의 경고라 보입니다. 초선의원들 바짝 긴장 되겠네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비판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에 기권표를 던졌던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의 징계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2일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지난달 25일 회의를 열고 금 전 의원에게 ‘경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지난 2월 민주당 일부 권리당원이 당에 신청한 금 전 의원 제명 청원에 대해 이와 같이 결정한 것입니다.  
 
당시 권리당원들은 금 전 의원이 지난해 12월 공수처 법안 표결에서 기권표를 던진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금 전 의원이 당론을 따르지 않았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심판결정문에서 “공수처 법안 찬성은 우리 당의 당론이었다”며 “금 전 의원이 소신을 이유로 표결 당시 기권했기 때문에 당규 제7호 14조에 따라 당론 위배 행위로 보고 징계한다”고 밝혔습니다.
 
금 전 의원은 재심을 청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 전 의원 측 관계자는 "국회의원의 표결 행위를 가지고 징계하는 행위 자체가 헌법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 전 의원은 지난해 9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인사청문회에 나왔을 당시 '언행 불일치', '동문서답식 답변'이라고 비판해 소신 발언을 던진 의원으로 화제가 됐었습니다. 동시에 민주당 강성 지지자들로부터 비판을 받아 왔습니다.  
금 전 의원은 지난 4·15 총선 당시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 공천 경선에서 탈락했습니다.

 

한편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론을 어겼다는 이유로 징계(경고)를 받은 것과 관련해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적절치 못한 조치"라며 비판했습니다.

조 의원은 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본회의장에서 국회의원이 자기 소신을 가지고 결정한 것을 징계한다는 것은 본 적이 없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금태섭 프로필

△1967년 서울 출생 △여의도고, 서울대 법학(학사·박사), 코넬대 법학(석사) △20대 국회의원(서울 강서구 갑) △제34회 사법시험 △서울동부지검·통영·울산·인천지검 검사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서울중앙지검 검사 △더불어민주당 박근혜·최순실게이트 국민조사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전) △제20대 국회 전반기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제20대 국회 후반기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당론에 반대도 못하나요? 어이가 없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