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슈아 웡 나이 프로필 조선일보 가짜뉴스

조슈아 웡 나이 프로필

홍콩 보안법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와중에 한 언론에서 조슈아 웡과 윤상현 의원이 연락을 주고 받았다는 기사가 조선일보에서 나왔는데 가짜뉴스라고 합니다.

조선일보 보도내용

홍콩 민주화 운동가 조슈아 웡이 윤상현 전 국회 외교 통일위원장과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부인했습니다.

조슈아 웡은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최근 한국에서 제가 윤상현 국회의원에게 만남을 요청했다는 보도와 제가 윤 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라면서 "저는 윤 의원과 연락을 한 적도 받은 적도 없다. 가짜뉴스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홍콩 민주화에 관심 가져주신 마음에는 감사를 표하지만 이런 상황은 저에게 조금 당황스럽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조선일보는 조슈아 웡이 윤 전 위원장의 홍콩보안법 반대 입장 표명과 관련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조슈아 웡과 윤 전 위원장은 화상 통화 등 접촉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와 관련 윤 전 위원장은 지난 29일 한 매체를 통해 조슈아 웡과 접촉한 경로에 대해 "제 3자를 통해 만나자는 요청이 왔다"라며 "(조슈아 웡 측에서) 화상 통화를 하자고 했으나 정중하게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위원장은 '제 3자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시민단체인지 어디인지 (정확히) 모르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슈아 웡 나이 프로필
조슈아 웡은 지난 2014년 79일 동안 대규모 시위대가 홍콩 도심을 점거한 채 행정장관 직선제를 요구한 ‘우산 혁명’의 주역이었다. 당시 그는 겨우 17세의 나이에 하루 최대 50만 명이 참여한 대규모 시위를 주도해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 시위는 목표를 이루진 못했지만 1989년 톈안먼 사태 후 가장 큰 정치적인 운동으로 기록돼 중국 젊은 세대들이 민주화에 눈 뜨게 된 계기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개신교 부모의 자녀로 태어난 그는 기독교계 학교 졸업했습니다. 17세 때부터 학생 민주주의 단체인 학민사조를 설립하여 중국의 정치적 및 사회적 간섭에 항의하며 수차례 민주주의 운동을 했습니다. 20‘우산 혁명’ 주도로 미 TIME지가 선정한 ‘2014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습니다.

2015년 포춘지에서 선정한 ‘세계 최고의 지도자’중 한 명으로 뽑혔고 AFP 선정 ‘2014년 가장 영향력있는 사람 10명’에도 올랐습니다. 2017년에는 노벨 평화상 후보로 지명됐습니다.

2016년 정당 데모시스토를 설립해 비서장(사무총장)을 맡고 있습니다.

조슈아 웡의 나이는 올해 23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