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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공복 우유 설사 이유

아침 시간이 바빠서 식사 대용으로 우유 한잔 마시고 출근하는 직장인 등교하는 학생들 있습니다. 아침 공복에 우유를 마시면 좋은건지, 우유를 마시면 설사를 하면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 보겠습니다.

 

우유는 섬유질을 제외하고 영양소를 골고루 지니고 있어, 아침 식사 대용으로 즐기는 이가 많습니다. 하지만 공복에 우유를 마시면 위장의 연동운동이 빨라져 영양소가 흡수되기 전에 위장을 다 통과하기 때문에, 우유의 많은 영양소를 흡수하지 못합니다. 또한, 공복에 우유를 마시면 우유 속 칼슘과 단백질의 일종인 카제인이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위벽을 자극해 위를 쓰리게 만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위염이 있다면 오히려 이를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유당분해효소가 적은 한국인들의 특성상 빈속에 우유를 마시면 장 연동운동이 촉진돼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우유 설사 이유는?

우유만 마시면 배에 가스가 차거나 화장실을 가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유당불내증 때문입니다.

유당불내증은 우유나 유제품에 들어있는 유당의 분해 및 흡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는 증상을 말합니다. 즉 소장에서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할 경우 유당불내증이 나타납니다.

선천적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인형 유당소화장애에 해당됩니다. 성인이 되면서 락타아제가 자연적으로 감소하면서 나타나며 '성인형 저유당분해효소증'이라고도 합니다.

효소의 활성도는 기질의 양에 따라 조절되는데, 우유나 유제품을 자주 섭취하지 않으면 우리 몸은 필요하지 않은 효소를 더 이상 생산하지 않습니다.

 


소장에서 분해되지 못한 유당은 대장에서 미생물에 의해 세균성 유당분해를 거치며 포도당과 젖산으로 전환되고, 이 과정에서 대장의 연동운동이 활발해져 다량의 가스가 발생하고 설사, 복부 팽만감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을 겨냥한 락토프리 우유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우유처럼 필수 영양소가 모두 함유돼 있고 위장 질환도 줄일 수 있습니다.

우유를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소량의 우유는 장에 자극이 되지 않기 때문에 유당불내증을 어느 정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침 공복에 우유 설사 이유 알아 보았습니다.

아침 공복에 우유를 마실 때는 다른 음식과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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