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등교 선택권 사실상 허용

 

교육부 등교 선택권 사실상 허용

교육부에서 가정학습도 출석을 인정 한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위기경보단계가 경계 미만으로 내려갈 때까지 가정학습을 이유로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해 등교하지 않아도 출석으로 인정됩니다.

 

교육부가 코로나19 위기경보단계가 ‘경계’ 미만으로 내려갈 때까지 ‘가정학습’을 이유로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할 경우 등교하지 않아도 출석으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17개 시·도 교육청과 협의해 마련한 초·중·고등학교 출결·평가·기록 가이드라인을 통해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심각’ 또는 ‘경계’ 단계를 유지하는 경우 교외체험학습 신청 사유에 ‘가정학습’을 허용하게끔 관련 지침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교육부 등교수업 지침 일부분

교육부가 오는 13일 고등학교 3학년부터 순차적으로 등교 개학을 추진하기로 결정하면서 일부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등교시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며 등교여부를 선택하게 해달라는 요구가 나왔습니다.

가정학습을 이유로 한 교외체험학습 허용은 이런 요구를 일부 수용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교육부는 학교에서 코로나19 유증상자나 확진자가 발생해 등교수업이 중단되는 경우 등교 중지 기간도 학생들이 출석한 것으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기저질환이나 장애가 있는 고위험군 학생은 위기경보단계가 심각 또는 경계 상황에서 학교장이 허락한 경우 의사 소견서나 학부모 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한다면 결석 기간을 출석으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등 정기고사 횟수와 수행평가 반영비율 등은 각 교육청 지침에 따라 학교장이 정하도록 했습니다.

등교수업 중 확진자가 나와 시험을 치르지 못하는 경우에는 우선 시험 일정을 조정해 가능한 한 시험을 실시하도록 하고, 조정이 불가능하면 인정점을 부여하거나 대체시험을 진행하도록 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교육부 홈페이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