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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가루 날리는 시기

봄철 송화가루 시기가 찾아와 불편을 호소하는 SNS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송화가루 날리는 시기는 보통 4-5월 달입니다.
차량을 더럽게해 사람들의 분노를 자아내기도 합니다.


송화가루는 봄철에 소나무에서 나오는 꽃가루입니다. 곤충을 이용한 꽃과는 달리 바람을 이용해 수분하는 풍매화인 소나무는 대량의 꽃가루를 만들어 내어 바람에 날려 보내서 수분을 시도합니다. 송화가루를 확대하면 두개의 큰 공기주머니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러한 구조로 인해 바람에 잘 날라 다닐 수 있습니다. 
송화가루는 봄철에 코와 기관지로 들어와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반면 송화가루가 양만 보면 나무들 가운데 매우 많지만, 꽃가루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4월 말부터 5월까지 소나무 근처에서 날리는 '송화가루'가 알레르기 주범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송홧가루는 다른 꽃가루에 비해 항원성(Allergenicity, 알레르기 유발 정도)이 낮아 극심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아니라고 합니다. 실제 송홧가루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환자는 전체 알레르기 환자의 1.5~3%에 불과하다고 전문가들은 전합니다. 다른 꽃가루보다 날리는 양이 더 많고, 누런 색깔 때문에 더 많이 눈에 띄어 이런 오해가 생긴 것으로 추측됩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봄철 꽃가루들은 송홧가루와 비슷한 시기에 날립니다. 송화가루와 달리 직경이 30μm 내외로 작아서 눈에 잘 보이지 않습니다.꽃가루 알레르기는 단순한 재채기, 기침으로 끝날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일부는 산에 올라갔다가 증상이 심해져 기절하기도 합니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항원성이 높아 증상을 잘 유발하는 봄철 꽃가루는 삼나무, 오리나무, 일본 삼나무, 자작나무, 개암나무, 떡갈나무가 있습니다.

 

꽃가루 철이 시작되기 전 미리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대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비염, 결막염, 가려움증이 나타나면 초기에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 증상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항히스타민제로 조절되지 않거나, 기침·가슴 답답함 등 천식 증상이 나타나면 이에 대비할 수 있는 구급약을 미리 처방받아 소지해야 합니다.

송화가루 날리는 시기 알아보았습니다.송화가루 알레르기보다는 꽃가루 알레르기라는 표현이 좀더 맞는거 같습니다.
외출할때는 마스크 착용 꼭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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