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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채소일까?과일일까?

토마토는 요리에 많이 사용하니 채소 같기도 하고 디저트로 먹을 때는 과일같아 보입니다.

많은 분들이 토마토를 과일 이라고 생각 하고 계실텐데요 토마토는 과일이 아니고 채소라고 부르는게 맞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관세법을 정할 때 조리해 먹는 열매는 채소로, 조리하지 않고 생식을 하는 열매는 과일로 정했습니다. 이를테면 토마토의 경우, 미국인들은 토마토를 생식하지 않고 익혀 먹기 때문에 채소로 분류했습니다. 이후 한해살이와 여러해살이로 구분하여 좀 더 정밀하게 나누었습니다. 이에 따라 한해살이 초목에서 얻는 열매는 채소, 여러해살이 목본에서 얻는 열매는 과일로 분류했습니다. 즉, 토마토 · 수박 · 참외 · 딸기 같은 덩굴의 열매는 채소로, 사과 · 배 같은 나무의 열매는 과일로 분류한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채소라 부른는데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우리나라에서는 상황이 다릅니다. 과일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토마토를 요리로 활용하기보다는 디저트로 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토마토가 과일가게에 진열돼 있거나 토마토주스가 생과일주스 메뉴판에 들어 있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토마토의 정체성이 모호한 듯합니다.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장은 “토마토는 과채류에 속하는 채소”라고 잘라 말합니다. 과채류(果菜類)는 열매 중에서도 당분 함량이 낮은 채소를 말합니다. 토마토는 당도가 매우 낮은데, 당분이 차지하는 비중이 3%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는 “나무식물의 열매는 과일이고, 줄기식물의 열매는 채소다”라며 토마토가 채소라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합니다.
원예학에서 토마토는 분명히 채소입니다. 식품학에서는 당분 함량이 보통 과일의 3분의 1에서 2분의 1 수준이어서 채소에 더 가깝다고 보면 됩니다.

토마토 채소일까 과일일까 알아보았습니다.
과일이든 채소든 상관없이 토마토는 몸에 좋은 음식이니 자주 많이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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