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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용인정 이탄희 김범수 여론조사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경기 용인정은 무주공산이 됐습니다. 민주당은 사법농단 고발자로 이름을 알린 이탄희 전 판사를, 미래통합당은 김범수 용인정 조직위원장을 공천했습니다.
여론조사에서는 박빙입니다.

두 후보 모두 지역구 연고는 없습니다. 김 후보가 먼저 용인정에서 지지 기반을 다졌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자유한국당의 지역구 당협위원장을 맡아 주민들과 소통해왔습니다.

이 후보의 용인정 전략공천이 확정된 시점은 지난 2월 중순입니다. 민주당 영입인재 가운데 2번째로 빨리 출마 지역구가 결정됐습니다. 사법개혁을 이끈 인물이라는 인지도를 앞세워 지역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용인정은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는 곳입니다. 후보들은 늘어나는 거주인구를 견뎌낼 수 있는 교통 공약 등 주민 편의를 위한 공약을 공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21대 총선 용인정 지역구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이탄희 후보가 43.3% 통합당 김범수 후보가 43.4%로 초 접전중입니다.
4.15 총선 경기 용인정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 미래통합당 김범수 후보 43.4%,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후보 43.3%, 정의당 노경래 후보 2%, 민중당 김배곤 후보 1.7%로 집계됐습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1%, 미래통합당 40.5%, 민생당 0.4%, 정의당 3.8%, 국민의당 3.9%, 기타 2.9%, 없음 5.2%, 잘모름 2.2%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경인일보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용인(정)에 거주하는 만 18세이상 남녀 51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조사방법은 무선 ARS 100% 비율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초박빙 대결을 펼치고 있는 용인정 결과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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